연구개발

[KRoC 2026] 초청강연 5, 6, 7, 8

로봇신문사 2026. 2. 9. 11:04

4일부터 4일간 진행되고 있는 제21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6)의 백미는 국내 정상급 로봇기술 전문가들이 펼치는 ‘초청강연’이다.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총 8명의 전문가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초청강연 5~8에는 CJ대한통운 구성용 경영리더, 임성수 경희대 교수, 유현우 성균관대 교수, 김재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장이 강연에 나섰다. 이날 진행된 주요 발표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CJ대한통운 구성용 경영리더가 6일 KRoC 2026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구성용 경영리더 - '3PL 물류 자동화를 위한 학습 기반 AI 로봇 기술'

▲CJ대한통운 구성용 경영리더가 6일 KRoC 2026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고도의 비정형·다품종·소량 중심 3PL 물류 현장은 상품 규격, 포장 상태, 작업 순서가 지속적으로 변하며, 이는 전통적인 규칙 기반 고정 자동화 설비나 단순 반복 작업 로봇으로 대응이 어렵다. 학습 기반 AI 로봇 기술은 사전에 충분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물류 환경에서, 단일 혹은 소량의 샘플만으로도 새로운 상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구 경영리더는 학습 기반 AI 로봇 기술이 어떻게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는지를 ‘온라인 원샷 학습 기반 랜덤 박스 디팔레타이징 로봇’, ‘강화학습 기반 랜덤 박스 팔레타이징 로봇’, ‘제로샷 학습 기반 랜덤 피스 피킹 로봇’,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물류 포장 작업 양팔 로봇’ 등 네 가지 실제 적용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임성수 경희대 교수가 6일 KRoC 2026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 임성수 경희대 교수 - 'Safe Human-Robot Collaboration(안전한 인간-로봇 협업)'

▲임성수 경희대 교수가 6일 KRoC 2026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인간–로봇 협동작업(Human–Robot Collaboration, HRC)은 산업을 넘어 서비스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확산되며, 사람과 로봇이 동일한 물리적 공간을 공유하는 환경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의 안전은 경험적 임계값 기반 규칙을 넘어, 인간 생체역학과 로봇 동역학을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적응하는 지능적 접근을 요구한다.

경희대학교 연구진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충돌 안전성이 인간의 자세와 접촉 조건, 그리고 인간–로봇 간 관성 상호작용에 강하게 의존함을 규명하고, 이를 반영한 비선형 동역학 기반 KHU Collision Model을 개발하고 검증하였다. 나아가 SMPL 기반 인간 자세 모델을 분절 질량과 관성을 포함하는 동역학 모델로 확장하고, AI를 활용해 자세 변화와 접촉 조건을 실시간으로 추정함으로써, 방향 의존적 인간 유효 질량과 충돌 위험을 정밀하게 예측한다.

이러한 통합모델은 AI기반 안전 제어로 확장되며, 개인별·자세별 안전 동작 한계를 실시간으로 산출하고, 충돌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Safety Intelligence 구현의 기반을 제공한다.

 

▲유현우 성균관대 교수가 6일 KRoC 2026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 유현우 성균관대 교수 - 범용 Embodied AI를 위한 인지지능 및 제어

▲유현우 성균관대 교수가 6일 KRoC 2026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범용 AI를 위한 인지지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범용 제어 연구흐름을 소개했다. 인간 수준의 논리흐름을 갖추게 된 최근 AI기술에 힘입어, 고차원의 복합작업계획을 로봇에게 지시함으로써 AI 기술을 물리적 공간에 투영하는 움직임과 관련 산업이 크게 발달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기존의 단순 환경 인지 및 3차원 재구성 기법은 고차원의 feature space 매핑 및 작업계획의 공간 align과 제어까지의 지시-인지-판단-제어 흐름을 위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에 따라 Embodied AI를 위한 실시간 수행이 가능한 고차원 공간 인지와, 이를 물리적 공간에 투영하기 위한 제어 및 현재 마주하고 있는 한계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휴머노이드로봇시스템연구단장이 6일 KRoC 2026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 김재홍(한국전자통신연구원 휴머노이드로봇시스템연구단장) - 휴머노이드 AI 연구 현황과 이슈

전 세계적으로 미국, 중국 주도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한국은 이들 국가와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정부주도로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R&D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휴머노이드로봇시스템연구단장이 6일 KRoC 2026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ETRI에서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AI 관련 연구를 소개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무엇인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