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드플럭스가 운영하는 화성시 자율주행 카셰어링카. (사진=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실증도시)에서 국내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실증과 서비스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레벨4는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판단해 주행하는 고도의 자율주행 기술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일반 시민이 이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되는 첫 대규모 카셰어링 실증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실증은 한국교통연구원(주관기관)과 쏘카, 세스트, 엔제로,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국책과제 ‘자율주행 Lv.4/4+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의 일환이다.
해당 국책과제는 2026년까지 3단계로 진행된다. 2022~2023년 1단계 기초 기술 개발과 2024~2025년 2단계 통합기술 개발을 거쳐 2026년부터 시민 대상 대규모 실증 운영을 진행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카셰어링 시스템 설계,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참여 기관이다.
라이드플럭스는 내년 3월부터 화성시 새솔동·남양읍·마도면 일대에 KG모빌리티 토레스EVX 기반 자율주행 차량 10대를 투입한다. 2027년까지 20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실증에는 해당 지역 거주·근무자를 대상으로 사전체험단을 모집해 프리플로팅 방식 호출형 서비스로 운영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에서 운행된다.
강경표 한국교통연구원 자율협력주행기술연구팀장은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의 상용화는 도시 교통의 탄소배출 감축, 주차난 해소,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등 공공 교통서비스로서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국책사업 외에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 제주와 세종, 부산에 이어 최근 서울까지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했으며, 연내 수도권과 주요 지방 도시로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이번 실증은 완전 무인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대규모 실증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형 자율주행 상용화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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