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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워털루대, 신장 결석 용해 소형 로봇 개발

로봇신문사 2025. 8. 26. 14:41

▲베로니카 마그단츠 박사(왼쪽)와 연구원 아파린 카바지안은 로봇팔, 소형 로봇, 3D 프린팅된 인간 요로 모델을 사용해 신장 결석을 용해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워털루대)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대학교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소형 로봇을 사용해 요로 통증을 유발하는 신장 결석을 직접 용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요로 내부에 작은 돌처럼 형성되는 고형 침전물인 신장 결석은 약 12%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재발이 잦아 장기간의 약물 치료와 반복 수술이 필요하게 돼 환자의 고통을 늘리고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워털루 대학교 시스템 설계 공학과의 베로니카 마그단츠 박사는 “현재 이러한 유형의 신장 결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진통제와 경구용 용해제를 처방받는데, 이는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증상을 완화한다. 그리고 결석이 소변 흐름을 막는 응급 상황에서는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워털루 로봇, 신장에서 자기장으로 스트립 옮긴다

실물 크기의 3D 프린팅 모델에서 시험된 이 새로운 기술은 자석이 장착된 얇은 스파게티 모양으로 된 가늘고 긴 조각(스트립)으로 돼 있는데, 의사가 조작하는 로봇 팔을 사용해 요산 신장 결석 근처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부드럽고 유연한 로봇 스트립은 길이가 약 1cm이며 우레아제라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다. 일단 제자리에 놓이면 우레아제는 주변 소변의 산성도를 감소시킴으로써 결석을 며칠 만에 자연적으로 배출될 수 있을 만큼 작게 용해시킨다.

마그단츠 박사는 “연구진은 최소 침습 치료 시스템이 경구 약물을 잘 견디지 못하거나 만성 감염과 같은 위험 요인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재발성 결석 형성 환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털루 대학교 의료 마이크로로보틱스 연구실 소장이기도 한 마그단츠는 “우리의 목표는 기존 치료 방법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빠른 결석 용해를 통해 통증을 더 빨리 완화하고 환자의 더 빠른 결석 배출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진, 다음 단계 준비

연구팀은 다음 개발 단계에는 대형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제어 시스템 개선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로봇 팔에 장착된 모터 구동 자석과 실시간 초음파 영상이 포함돼 있어 의사들이 로봇을 결석 근처로 정밀하게 조작할 수 있다.

▲로봇 팔이 신장 결석 치료 시 자기장을 이용해 조각들을 움직이다. (사진=워털루대)

워털루 대학교 연구팀에는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인 알프레드 유 박사와 기계 및 메카트로닉스 공학 교수인 미르 베흐라드 카메시 박사도 참여했다. 이 국제 협력 연구진에는 스페인과 독일의

대학 및 병원의 연구원과 의사들도 포함됐다.

▲연구원들이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요로 모델 안에서 로봇 팔에 장착된 회전 자석을 이용해 소형 로봇(분홍색)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워털루대)

이 연구 내용 논문은 최근 어드밴스트 헬스케어 머티리얼즈 저널에 ‘고정 장치가 없고 효소가 함유된 연자성 소형 로봇을 이용한 신장 결석 용해(Kidney Stone Dissolution By Tetherless, Enzyme-Loaded, Soft Magnetic Miniature Robots)’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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