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콘커던스 헬스케어, 로커스 로보틱스 AMR 도입

 

▲미국 의료 유통업체 콘커던스 헬스케어 솔루션즈가 자사 의료 창고 주문품처리 시스템 자동화 협력사로 로커스를 선정해 배치에 들어갔다. 로커스는 지난달 20~23일 미국 시카고 프로맷 2023에서 자사 로커스봇 기능을 시연했다. (사진=로커스 로보틱스)

 

미국 콘커던스 헬스케어 솔루션즈가 자사 창고의 대규모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지원용으로 로커스 로보틱스의 자율이동로봇(AMR)을 도입했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커스는 자사의 AMR인 ‘로커스봇’이 풀필먼트 센터를 위한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스 프라이스 콘커던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로커스 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창고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비용을 제어하며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로커스는 유연성, 원활한 확장성 및 빠른 투자수익(ROI)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의료분야 고객과 이들의 지원을 받는 의료 시설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한 확장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콘커던스는 자사가 미국에서 가장 큰 독립 의료 유통업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오하이오주 티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3개 의료 유통업체 합병을 통한 총 175년 이상의 통합된 산업 경험을 갖고 있다.

 

◆콘커던스, 미 전역 자사 네트워크에 로커스봇 추가

 

콘커던스 헬스케어 솔루션즈는 미국내 48개 주에서 허가받은 19개의 유통 센터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급격한 치료, 지역사회 보건, 정부, 가정 치료, 호스피스, 실험실, 장기 치료, 일차 치료 및 수술 센터를 포함한 전체 치료 연속체에 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콘커던스는 장비, 리모델링,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외에도 비상 대비, 제3자 물류(3PL), 역물류(반품 물류) 등을 전담하는 전문가를 두고 있으며 창고 유통망을 로커스봇으로 통합했다.

 

기업들은 로봇들이 처리량을 크게 늘리고 주문 주기 시간을 줄임으로써 주문품 처리 과정에서 생산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로커스는 “로커스봇들은 비생산적인 보행 시간을 줄이고 창고를 돌아다니는 무거운 수동 카트 조작을 없애며, 직원들의 전반적인 신체적 요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사 AMR이 인체공학적이며 전반적인 작업장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커던스는 오하이오주 티핀에 있는 자사 창고에 로커스 AMR을 처음 배치한 후 현재 미국 전역의 10개 사이트에 로커스봇 배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로커스, 창고 효율성 보장

 

릭 폴크 로커스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로커스의 혁신적 멀티봇 접근법, 역동적 유연성과 확장성, 빠른 ROI는 컨코던스가 지속적으로 고객 기대치를 넘어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로커스봇들은 창고 픽킹, 분류 및 반품의 모든 측면을 개선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의료용품 및 기타 의료 수요 물품을 원활하게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로커스 로보틱스는 자사의 AMR이 인간 근로자들과 협력하여 제품 이동과 생산성을 두 배 또는 세 배로 높였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년 연속 미국 기업 500에 이름을 올렸고 17개 이상의 산업 및 기술 상을 수상했다고 언급했다.

 

로커스는 전 세계 250개 이상의 사이트와 고객을 두고 있으면서 100개 이상의 세계 최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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