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베리언트는 AI로봇 플랫폼 '코베리언트 브레인'을 공급하고 있다.(사진=코베리언트)
AI로봇 전문기업 코베리언트(Covariant)가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75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4일(현지 시각) 밝혔다.
코베리언트는 지난 2021년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8천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으며, 지금까지 총 2억22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래디컬 벤처스와 인덱스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캐나다연금계획투자위원회, 앰플리파이 파트너스, 게이츠 프론티어 홀딩스, AIX벤처스, 노스게이트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코베리언트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선도적인 소매업체와 물류 공급업체들이 현재의 시스템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로봇 픽킹 작업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코베리언트가 올해 2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매업체의 80% 이상이 예측할 수 없는 시장 상황에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동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98%는 현재의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AI 로봇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피터 첸(Peter Chen) 코베리언트 CEO는 "주요 기업들은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선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제어하기 위해 AI로봇 기술을 도입해 대부분의 수동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코베리언트는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했으며, 이번 자본 유입으로 다 많은 소매업체들이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자동화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베리언트는 UC버클리와 오픈AI의 연구진이 지난 2017년 설립했으며 ‘로봇이 현실에서 자율적으로 보고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유니버설(만능) AI’ 플랫폼인 ‘코베리언트 브레인(Covariant Brain)’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코베리언트는 이 플랫폼을 물류 창고의 물품 및 상자 픽킹 애플리케이션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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