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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조 포크리프트, 자율 팔레트 운반 로봇 내놓아

로봇신문사 2023. 4. 5. 14:04

 

 

 

 

 

미국 물류장비 전문기업인 빅조 포크리프트(Big Joe Forklifts)가 '쏘로.ai'(Thoro.ai)와 제휴해 자율 팔레트 운반 로봇(Big Joe Pallet Mover)을 내놓았다고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세인트 카슨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 새로운 로봇이 한 시간 안에 설치되어 사용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팔레트 운반 로봇은 최대 4400파운드(1995kg)의 페이로드를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약 2.8mph이다.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동안 연속 작동할 수 있다.

 

빅조는 이 제품과 함께 사용하기 쉬운 자율 운전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운반 로봇은 라이다와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경로를 탐색할 수 있다. 현장 작업자는 로봇에 부착된 태블릿으로 로봇의 이동 경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로봇에 문제가 발생하면 작업자가 개입해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쏘로.ai의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됐다.

 

빅조는 "이 같은 협업 접근 방식은 작업자들이 더 높은 가치의 작업에 집중하거나, 여러 독립적인 워크플로우를 동시에 지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빅조는 이 로봇을 지난 달 시카고에서 열린 물류박람회 '프로맷(ProMat) 2023'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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