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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셀레라 모션, 로봇용 PCB 설계 플랫폼 출시

로봇신문사 2023. 4. 3. 17:23

 

 

▲셀레라 모션(Celera Motion)은 새로운 앱이 로봇 팔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셀레라 모션)

 

미국 노반타의 사업부인 셀레라 모션이 로봇 애플리케이션용 표준 인쇄회로기판(PCB) 디자인 작업 플랫폼인 ‘서밋 디자이너’(Summit Designer) 툴을 출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서밋 디자이너는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로봇 제조업체들이 로봇을 더 빠르고 쉽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사추세츠주 베드포드에 본사를 둔 셀레라 모션은 다양한 의료 및 첨단 산업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업체들에 모션 제어 부품 및 서브시스템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정밀 인코더, 모터 및 맞춤형 메카트로닉 솔루션이 포함된다.

 

셀레라 모션에 따르면 서밋 디자이너는 전문가들에 의해 설계, 지원 및 업데이트되는 출시 준비가 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별 PCB를 제공하는 오픈 소스 PCB 설계 라이브러리다. 이 툴을 이용해 컴팩트 로봇 조인트, 다축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시스템, 산업용 엔드 이펙터, 수술용 로봇 등을 개발할 수 있다.

 

마크 빌라 셀레라 모션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서밋 디자이너는 개발자들이 테스트되고 검증된 PCB 설계를 사용해 이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새로운 독창적 플랫폼은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이며 시제품 반복을 줄인다.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예상치 못한 지연은 프로젝트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밋 디자이너는

 

셀레라 모션은 서밋 디자이너의 특징은 사용하기 쉽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모든 설계는 오픈 소스이며 완전하게 사용자 정의(커스터마이징)가 가능하고 완전히 문서화된 앨티엄(Altium)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모듈을 선택하고 추가하기만 하면 출시 준비가 된 로봇을 위한 완벽한 기능의 서보 드라이브 설계를 만들 수 있다.

 

셀레라 모션은 이 옵션이 커넥터 유형, 통신 프로토콜, 안전 기능 및 모터 및 인코더 사양과 같은 가장 일반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편리한 시간에 편집할 수 있는 완전히 확장 가능한 모듈식 다운로드 파일을 받게 된다. 질문에 답변하고 사용자를 안내하는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전체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5단계만 수행한다.

 

1. 서밋 디자이너 웹 사이트에서 새로운 모션 컨트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받는다.

2. PCB 디자인을 확인해 필요에 따른 디자인을 찾는다.

3. 자세한 애플리케이션 가이드를 통해 커스터마이징한다.

4. 필요할 때마다 셀레라 모션의 전문가들에게 문의해 지원을 받는다.

5. 서밋 드라이브에 연결해 출시한다.

 

빌라는 “서밋 디자이너는 모션 컨트롤 애플리케이션과 로봇 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프로세스를 최대한 단순하고 유연하며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각 프로젝트는 높은 사용자 정의를 가능하게 하며 필요한 모든 도구를 한 번의 다운로드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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