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트댄스(Bytedance, 字节跳动)가 로봇 기업에 투자하면서 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잉허로봇및자동화과기유한회사(盈合机器人与自动化科技有限公司, 이하 잉허로봇)는 바이트댄스 산하 기업인 베이징량즈위에둥(北京量子跃动)과기유한회사, 그리고 지안완우왕롄(吉安万物网联)과기파트너기업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지난 18일 새로운 주주 추가를 주요 내용으로 '경영정보'를 변경했다.
중국 선전(深圳)시에 위치한 잉허로봇은 지난해 3월 설립된 기업이다. 주로 국가응급관리, 도시관리 영역의 로봇 상품 개발과 제조를 한다. 기술 이전, 기술 서비스, 컨설팅도 하며 데이터 처리 사업과 기업 관리 컨설팅도 한다. 중국 주요 플랫폼형 로봇 기업으로 꼽히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베이징량즈위에둥과기유한회사는 2018년 설립됐으며, 중국 바이트댄스의 100% 자회사로,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중국 동영상 앱 '틱톡(TikTok)'과 뉴스 큐레이션 플랫폼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인터넷 서비스 기업 바이트댄스의 로봇 기업 투자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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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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