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팀그릿-아이들, 로봇·영상 기반 미디어 서비스 제공 맞손

로봇신문사 2021. 1. 19. 16:33
 
 

▲ 초저지연 미디어 스타트업 팀그릿이 자율주행 이동로봇 제조 스타트업 아이들(AIDL)과 자율주행 이동로봇용 초저지연 미디어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판교창업존)

국내 스타트업 두 곳이 로봇을 활용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초저지연 미디어 스타트업 팀그릿이 자율주행 이동로봇 제조 스타트업 아이들(AIDL)과 자율주행 이동로봇용 초저지연 미디어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과 영상 기반으로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팀그릿이 개발한 플랫폼 ‘스파이더’와 아이들(AIDL)이 제작하고 있는 자율주행 이동로봇을 연동해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팀그릿이 보유한 초저지연 웹 미디어 서비스 노하우와 아이들(AIDL)의 자율주행로봇 시스템의 결합은 자율주행 이동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팀그릿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웹 RTC 기반 초저지연 양방향 영상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웹기반 미디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IoT(사물인터넷) 특화형 웹 미디어 플랫폼 '스파이더'를 개발해 국내 기업과 일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들은 개별 로봇 개발자들이 별도의 SW 개발 없이 목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ROS(Robot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실내‧외 겸용 자율주행로봇 HW/SW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물류 로봇 및 스마트시티에서 사용될 야외용 자율주행로봇 등 5개 제품 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팀그릿은 향후 드론, 로봇, RC카 등 AI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단말 제조기업과 협력해 혁신적인 지능형 사물인터넷 미디어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