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30개 공인시험 규격을 추가로 획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29일 KOLAS로부터 산업용 전기기기 분야(산업용 머니퓰레이팅 로봇), 산업용 전기기기 분야(바퀴형 이동 로봇) 및 전자기적합성 분야 (민수, 국방, 전장)에 대해 추가 인정을 획득하고, KOLAS(KS Q ISO/IEC 17025:2017) 개정에 따른 전환평가를 완료했다.
KOLAS는 국가표준기준법 및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시설·인력 등을 평가해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정받은 산업용 전기기기 분야의 규격은 산업용 로봇 성능평가 관련 유일한 국제표준(ISO 9283<산업용 머니퓰레이팅 로봇-성능항목 및 시험방법>)이며, 협동로봇을 포함해 국내외 출시되는 모든 산업용 로봇은 해당 규격에 의거한 성능평가를 통해 검증하고 있다.
또한, 가정용 전기기기분야에서는 바퀴형 이동로봇, 전자기적합성 분야에서는 민수, 국방, 전장의 추가 항목이 인정되어 시험평가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진흥원에서 확대한 KOLAS 인정범위는 산업용 전기기기 1개 항목과 가정용 전기기기 1개 항목 및 전자기적합성 3개 항목 등 총 5개 항목 30개 규격이다.
진흥원에서 추가 획득한 30개 규격을 포함, 총 4개 분야 79개 규격에 대해 발급된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국가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추가 인정 획득 및 전환 평가를 통해 국내 로봇 제품의 성능, 신뢰성, 전자기적합성 등 더 많은 로봇 제품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서비스가 한 곳에서 가능해져 로봇 제품 개발 및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추가 인정 획득 및 전환평가 완료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진흥원의 로봇 성능평가 능력을 공식인정 받은 것이다. 추후에도 로봇 성능평가의 추가적인 인정획득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수출장벽 해소 및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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