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시 빈하이신(滨海新)구 보세구에 위치한 시아순의 '스마트 산업 파크' 1기가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24일 중국 언론 톈진르바오에 따르면 6만2000㎡ 부지 면적의 이 곳은 두 개의 생산기지와 한 동의 연구개발 기지로 구성된다. 주로 산업용 로봇 연구개발, 혁신, 테스트, 생산과 시스템 통합 등이 이뤄지게 된다.
톈진시아순자동화유한회사(天津新松机器人自动化有限公司) 총재 보좌인 뤼중웨이(吕忠伟)가 이같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시아순은 이곳 빈하이신구 보세구에서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톈진이 중국의 핵심 도시로서 시아순의 전국 네트워크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아순은 글로벌 동종 기업 중 시가총액 순위 3위 기업이면서 성장성은 선두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 이동, 환경 정화, 스마트 서비스, 특수 산업 등 다섯 가지 시리즈 로봇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2월 보세구에 톈진시아순자동화유한회사를 설립하면서 이곳 톈진에 산업용 로봇 본부를 꾸렸다. 지난해 10월엔 한 대의 산업용 로봇이 정식으로 생산돼 당해 회사 설립, 공장 건설, 제품 생산까지 이뤄진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어 스마트 산업파크가 완공되면 생산부터 연구개발, 테스트, 시스템 통합 등 로봇 산업 전방위 허브 기지가 탄생하게 된다.
특히 톈진에서 고급 인재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면서 협력업체를 결합해 대규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뤼 총재 보좌는 "시아순의 스마트 산업 파크가 건설되면 톈진 로봇 산업 사슬을 기반으로 첨단 로봇 기술 역량이 중국 전국과 글로벌 산업 로봇 연구개발, 생산, 판매 기지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톈진의 시아순 기지가 산업 로봇 기초 연구개발, 성능 테스트, 대량 생산과 산업용 솔루션의 통합적 공급망을 형성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동시에 산업용 로봇 스마트 개발 플랫폼도 구축하고 시아순 스마트 제조 실행 시스템 플랫폼, 시아순 스마트 원격 유지보수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향후 연산 2만 셋트, 연간 30억 위안(약 5159억4000만 원) 규모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휴=중국로봇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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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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