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유행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신설하는 ‘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단’의 사업단장 선정 평가작업을 오는 7일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될 사업단장은 올해부터 3년 반 동안 15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부가 추진하는 ‘팬데믹 대응 로봇·ICT융합 생활방역 솔루션 개발(사업명: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 과제를 전담 기획·관리하는 PM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전담 PM(사업단장)의 주요 임무는 ▲추진 계획 수립 및 연구비 배분 ▲세부과제에 대한 총괄기획 및 선정, 평가추진 ▲연구 추진 현황 상시 모니터링 ▲연구과제의 성과 확산 및 홍보 등이다. 근무 형태는 상근이며 사업단장 소속기관내 사업단 형태로 운영된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달 19일 사업단장 신청을 마감한 결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학협력단 소속 S모 교수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Y모 박사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단장 응모자에 대한 평가는 7일 응모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계획과 사업단장의 역량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자들은 양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단순 기술개발뿐 아니라 다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 기간 동안 병원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져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산업계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각국이 몸살을 앓고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K-방역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이끌 열쇠를 누가 쥐게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부 예산 154억원이 투입된다. 연도별 예산규모는 2020년 38억원, 2021년 50억원, 2022년 50억원, 2023년 16억원 등이다. 시범 사업은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 개방형 협업 연구 ▲연구(R&D)와 실증(리빙 랩)을 병행하는 신속 대응형 연구 ▲의료현장에서 생활공간으로 방역을 확대하는 패러다임 전환 연구를 특징으로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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