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22

美 스탠포드대, 오픈소스 홀로노믹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발

▲ 휴대폰으로 로봇을 조작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미 스탠포드대, 프린스턴대, 덱스터리티(Dexterity) 공동 연구팀이 여러 종류의 집안 일을 수행할 수 있으며, 로봇용 알고리즘을 훈련시키거나 테스트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바일 로봇 ‘타이디봇++(Tydybo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홀로노믹 베이스(holonomic base)'를 채택, 기존의 '차동 구동 드라이브 베이스(differential drive base)'에 비해 비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동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로봇 플랫폼은 ‘로봇학습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Conference on Robot LearningㆍCoRL)’에서 발표됐으며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다.(논문 제목:TidyBot++: A..

中 유비텍, 퀄컴 손잡고 '자동 잔디깎기 로봇' 개발

모바일 앱으로 설정만 하면 자동으로 잔디를 깎아주는 로봇이 중국 기업과 미국 퀄컴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13일 중국 언론 제이커에 따르면 유비텍(UBTECH, 优必选)의 하위 브랜드 중 하나인 유비홈(UBHOME)이 퀄컴과 협력해 미국 CES 2025에서 지능형 잔디깎기 로봇 'M10'을 발표했다. 이 로봇에는 퀄컴의 로봇 플랫폼 'RB1'이 탑재돼 기존 잔디깎기 장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지능형 원예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M10은 케이블이 없는 디자인, 정밀한 주변 인식 및 탐색 기술을 갖췄다. 자체 개발된 자율 환경 인식, SLAM 및 자율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정원의 환경을 감지하고, 작동 범위를 선택해 가파른 경사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잔디를 완벽하게 깎을 수 있다. '광역 연결' 기능..

中 허싸이, 'CES 2025'서 로봇용 미니 3D 라이다 선봬

중국 라이다 기업 허싸이가 미국에서 막을 내린 'CES 2025'에서 로봇용 3D 라이다를 새로 공개했다. 8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허싸이(HESAI, 禾赛科技)가 로봇을 위한 미니 3D 라이다 'JT 시리즈'를 발표했다. 모바(MOVA)와 공동으로 JT16라이다를 탑재한 제초 로봇 '모바1000(MOVA1000)'도 전시했다. 허싸이는 지난해 12월 로봇 영역의 라이다 월 납품량이 이미 2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 로봇, 배송 로봇, 청소 로봇, 제초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됐다. 허싸이는 CES 2025에서 로봇용 미니 3D 라이다뿐 아니라 두 개의 차세대 차량용 제품을 공개하고, 1440라인 라이다 'AT1440'과 자동차용 순수 고체 라이다 'FTX'도 시연했다. JT 시리..

뉴로메카, K-조선에 이어 K-방산으로 트럼프 2기 준비 완료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대한민국 육군 군수사령부 종합정비창, 해군 제2함대 2수리창, 공군 81항공정비창 등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 기반 방산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 개발하여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군 제2함대 2수리창에서는 작년 초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 적용된 사례다. 이러한 성공적인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뉴로메카는 글로벌 조선소인 HD현대삼호에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이 결합된 용접 플랫폼 및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육·해·공 전군 실증사업을 통해 개발된 협동로봇 기반 용접 및 방산 자동화 솔루션 역시 전 세계 조선업의 슈퍼사이클 도래와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인의 K-조선에 대한 국제적 관심..

美 심비, 고정된 장소용 카메라 ‘탤리 스팟’ 출시

▲ 심비 탤리 스팟 카메라는 매장의 특정 구역 위의 고정된 위치에 설치되도록 설계됐다. (사진=심비 로보틱스) 소매 재고 관리용 탤리(Tally) 이동로봇 제작사인 심비 로보틱스가 실시간 재고 관리의 가시성을 확대시켜 줄 탤리 스팟(Tally Spot)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래드 보골리아 심비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고객 피드백에 대한 응답이다. 사우스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탤리 스팟 시스템이 기존 소매 소프트웨어 및 워크플로우와 통합된다고 밝혔다. 보골리아 CEO는 “우리 로봇은 하루에 3~5회 정도 매장을 순회한다. 더 자주 데이터가 필요한 특정 카테고리가 몇 가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유형의 기술은 이러한 지역에..

中 리얼맨 로보틱스, CES서 휴머노이드 팔·액추에이터 등 전시

▲중국 리얼맨 로보틱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팔 라인을 선보였다. (사진=리얼맨 로보틱스) 초경량 휴머노이드 로봇 및 특수 로봇 제품 개발사인 중국 리얼맨 로보틱스(Realman Robotics)가 7일부터 10일간 나흘간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 2025)에서 여러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리얼맨은 이번 행사에서 소매 및 의료분야에서 산업 및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설계된 제품군을 강조했다. ◆초경량 휴머노이드 로봇 팔리얼맨 로보틱스는 자사 부스에서 초경량 로봇 팔을 선보이고 민첩성, 강도 및 정밀성을 과시했다. 이 회사는 이 팔이 최첨단 소재와 고급 모션 제어로 설계돼 실제와 같은 동작을 실현했으며 제조..

고영테크놀러지,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 병원 공급 확대

▲ 카이메로(KYMERO) 고영테크놀러지는 ‘카이메로(KYMERO)’의 병원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영은 강남베드로병원과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이메로는 뇌 질환 수술 및 검사에 활용하는 로봇이다. 뇌전증, 파킨슨병과 같은 이상운동 질환, 뇌종양 조직검사, 뇌출혈 수술 등 다양한 신경외과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환자의 의료 영상을 기반으로 검사 및 수술 위치를 정확하게 가이드해 위치 정확도와 수술 성공률을 향상시킨다. 강남베드로병원은 뇌ㆍ척추 관절 중점진료 종합병원으로 30여 년간 척추디스크와 관절을 중심으로 뇌 심장혈관 등 다양한 진료과에 걸쳐 전문적인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시스템과 높은 수준의..

[CES로 보는 미래④] 결국은 ‘휴머노이드’다

첨단기술 각축전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가 7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개막했다. CES는 각 기업이 실용화를 코앞에 둔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실제 수개월 이내에 상용화되는 기술도 많아 ‘현실이 될 미래’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라는 평가가 많다.올해 행사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4500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연결하고, 풀고, 발견하고. 뛰어들어라)’. 약칭으로 ‘DIVE IN’만 적고, 그 뜻을 ‘몰입’으로 해석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로봇과 AI’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상에 ‘집중적으로 도전하자’는 의미는 잘 전달되는 것으로 ..

종합 2025.01.13

[CES 2025] CES 현장을 뜨겁게 달군 로봇들

세계 최대의 IT가전쇼인 CES는 말 그대로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잔치다. 특히 우리 삶 가까이 다가온 로봇의 진화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색 로봇 상품들을 소개한다. 프랑스 로봇업체 엔챈티드 툴스(Enchanted Tools)는 독특한 디자인의 인간형 서비스 로봇 ‘미로카이(Mirokai)’를 선보였다. 병원,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고객 응대 및 물품 운반 역할을 수행한다. 유연한 이동성과 손가락을 포함한 정교한 조작 기능을 갖추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본 듯한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 엔챈티드 툴스의 인간형 서비스 로봇 ‘Mirokai’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 小鹏) 산하 샤오펑 에어로(XPeng AeroHT)는 모듈형 플라잉카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CES2025] "소니, 또 하나의 혁신 로봇 개발한 줄 알았네"

▲ 소니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공룡 로봇과 이를 겨냥하는 여전사의 모습. 소니의 신작 게임 홍보를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소니가 새로 공룡 로봇을 내놓았나?’ 일본 소니가 대기업들의 초 격전지인 LVCC 센트럴홀에 대형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부스 전면에 공룡 로봇이 위치해 주목받았다. 소니는 앞서 지난 1999년 세계 최초로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큐리오(QRIO)라는 이족 보행 로봇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CES 2025에서 소니가 선보인 대형 공룡 로봇은 상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홍보 목적이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게임인 ‘레고 호리즌 어드밴쳐’에 관련된 특별한 전시물이었다. 전문가는 “공룡 로봇을 통해 게임의 상징적 요소를 체험..

종합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