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구팀은 2개의 시뮬레이터상에서 조종사와 인공지능 파일롯을 테스트했다.(사진=카네기멜론)
美 카네기멜론대 연구팀이 혼잡한 영공을 스스로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용 인공지능 파일롯을 개발했다고 8일(현지 시각) 밝혔다.
인공지능 파일롯은 다른 항공기와 충돌을 피하고, 다른 항공기의 의도를 예측하며, 조종사 또는 항공 교통관제사와 무선통신을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시스템의 행동과 인간 조종사의 행동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네기멜론대 로봇연구소 관계자는 “AI가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지능적 행동을 보이는지에 관해 테스트를 했다”며 "우리는 인공지능이 결국 튜링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파일롯은 인간 조종사처럼 다른 항공기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시각과 자연어를 사용해 다른 항공기와 의사소통을 한다. AI는 6개의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시스템을 사용해 인간 조종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인근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다. 자동 음성인식 기능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사용해 무선 메시지를 이해하며, 음성을 사용해 조종사 및 항공 교통 관제사와 통신한다.
연구팀은 아직 실제 항공기에서 AI 파일롯을 테스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비행 시뮬레이터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두 개의 비행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하나는 인공지능에 의해 제어되고, 다른 하나는 사람에 의해 제어된다. 둘 다 같은 영공에서 작동한다. AI 파일롯은 항공기 조종사가 경험이 풍부하지 않아도 조종사가 탑승한 항공기 주변을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다.
상업적으로 AI파일롯은 자율항공기가 소포를 배달하고 여객선 승객을 수송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배달 드론과 항공 택시는 앞으로 비행체의 무게를 줄이고, 조종사 부족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조종사 없이 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의 일원인 제이 파트리카 박사과정 학생은 "우리는 더 많은 조종사가 필요하며, AI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 육군연구실과 육군미래사령부 인공지능통합센터(AI2C,Artificial Intelligence Integration Center)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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