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25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지원 사업 성공 사례 중 중형 카톤박스 Encasing 공정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류지호, 이하 진흥원)은 국내 제조 시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지원 과제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및 민간 제조 시설에 로봇 공정 모델을 실증해 첨단 제조 로봇 활용 기술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올해 총 예산 규모는 약 96억원이며, 수행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올해 사업은 수행 주체별 특성에 따라 △공정모델형 △수출지원형 △재제조지원형 등 총 3개 유형으로 분류해 지원한다.
올해는 국내 제조업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재제조지원형’ 트랙이 새롭게 신설됐다. 재제조 로봇이란 기존 사용 이력이 있는 로봇을 분해·점검·부품 교체 등을 통해 성능을 복원하고 제조사나 전문기관이 품질을 보증한 로봇을 말한다.
단순 중고 로봇이나 외관만 수리한 로봇은 제외되며, 신규 로봇 대비 성능과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트랙에는 약 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세부 과제당 국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국내 S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수출지원형’은 작년과 달리 지원 국가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해외에 제조 시설을 보유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과제당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SI 기업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정모델형’은 80억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식음료, 섬유, 금속·플라스틱 등 다양한 업종의 로봇 공정 모델 실증을 돕는다. 세부 주관기관(수요기업)당 국비 지원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로봇 설치비용뿐만 아니라 안전설계 컨설팅, 가상화 시뮬레이션, 작업장 안전 인증 등 실증 단계별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 절차는 1단계 재무·서류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진흥원 류지호 원장직무대행은 “국내외 제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로봇 도입을 통한 공정 혁신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로봇 활용 모델이 실제 제조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로봇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공고 기간은 4월 13일까지이며, 신청서는 4월 1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P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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