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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운영하는 24시간 소매점 오픈

로봇신문사 2025. 8. 11. 17:09

중국 베이징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매장을 지키는 24시간 매점이 문을 열었다.

8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갤봇(GALBOT, 银河通用)이 첫 24시간 로봇 카페 '갤럭시 우주선 캡슐(银河太空舱)'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도심에서 상시 운영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파일럿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베이징 하이뎬(海淀)구에서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 매장은, 실제 '우주선 캡슐' 처럼, 매우 좁은 9㎡ 공간으로 이뤄졌다.

직원없이, 모든 업무 과정을 한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독립적으로 완수하면서 영업이 이뤄진다.

이 로봇은 고정밀 센서와 자율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토대로, 모든 기상 조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에게 음료, 간식, 문화 및 창작 제품, 의약품 등 소비재를 판매한다.

이 로봇의 이름은 갤봇으로, 실제 갤봇이 자체 개발한 엔드투엔드 임바디드 초거대 모델로 구동된다.

이 모델은 기존 '비전+궤적 계획' 분리 설계 방식을 타파했다. 거의 빈 틈이 없고, 진열대가 밀집해있으면서 상품 재고관리단위(SKU)가 많은 실제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상품을 인지하고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경로 계획 없이도 민첩하고 효율적인 조작을 한다. 이는 엔드투엔드 초거대 모델로 구동되는 폐쇄루프 제어가 이미 상용화 성능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모델은 서로 다른 상품의 포장에 대한 개별적 매개변수 조정 필요성도 없다. 유연한 포장(봉지 빵, 삶은 계란), 단단한 상자, 플라스틱 병, 투명 주스 컵 등 다양한 형태를 정확하게 잡을 수 있어 여러 제품에 대해 일관된 파지 전략을 가능케한다. 단단한 포장과 유연한 물체를 모두 정확하게 집거나 내려놓을 수 있어 복잡한 소매업의 수요를 만족시킨다.

운영사 측에 따르면 이 작은 공간에서 하루 평균 5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일 면적의 편의점 대비 서비스 효율이 훨씬 높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 우주선 캡슐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전환점이라며, 향후 표준화된 서비스 프로세스와 저비용 운영 모델을 통해 도시의 소매 네트워크를 재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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