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239

국토부, '도심항공교통법' 하위법령 입법예고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도심항공교통법’)' 제정에 따른 시행령ㆍ시행규칙안을 마련하여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도심항공교통법'은 기존 항공법령의 규제를 벗어나 민간의 자유로운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이를 위해 실증·시범운용구역 내에서는 광범위한 규제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초기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개념정립과 버티포트개발 사업 및 사업자 지정 근거 등 사업추진 체계 마련 등을 위한 내용도 담고 있다. 법 시행에 필요한 하위법령안을 산학연 정책공동체인 UAM 팀코리아(110여개 기관 참여)를 통해 마련했으며, 이는 UAM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분야별 참여자의 의견을 두루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하위법령 제정안의 주..

정책 2024.02.27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돼

▲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사진=로봇신문)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산업부는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사업인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024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22일부터 국내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을 모집하기 위한 연구과제 공고를 시작했다. 작년 9월에 새로 발족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는 3개월간 집중 토론을 통해 도전성, 혁신성, 산업·사회적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반도체 소자(‘Ultimate 반도체’), 휴머노이드(‘Next Generation 휴머노이드’), 초연결 지능제조 플랫폼(‘Idea to Produ..

정책 2024.02.21

산업부, 차세대 첨단로봇 기술개발에 523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지원을위해 작년 125억 원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역대 최대규모인 523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은 지난 12월 발표한 '첨단로봇산업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로 신규 정책수요 반영, 연구개발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3차례에 걸쳐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등 총 166억 원 규모 17개 신규 과제를 지원하는 1차 공고는 2월 19일부터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제조로봇 분야에서는 인간과 협업하여 복잡한 조립작업을 빠르게 학습하여자 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차부품, 기계, 방산 등 14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 쉽게 적용·확산 가능한 첨단로..

정책 2024.02.19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 2026년까지 설립한다

오는 2026년까지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가 설립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2026년까지 3개년동안 식품로봇, 식물성대체식품,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에 개소당 105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로,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지자체 수요조사와 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우선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에는 식품·외식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온습도 조건 등의 주방 환경을 조성하여 식품로봇 실증연구를 지원하며, 식품업사이클링 ..

정책 2024.02.19

식약처, 의료용 착용형 로봇’ 의료기기로 지정

▲ 엔젤로보틱스 착용형 로봇(사진=유튜브 캡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 등 42개 품목의 분류를 신설하고, ‘엑스선 촬영장치’ 등 8개 품목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에 의료기기로 지정되는 ‘의료용 착용형 로봇’은 기존 의지·보조기와 달리 센서·모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몸에 착용해 상실된 운동기능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기능을 한다. 아울러 그간 제품 특성에 적합한 소분류 품목이 없어 한시 분류 품목으로 지정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휠체어’ ▲암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 ▲청력의 회복에 사용되는 ‘청력 재활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품목 소분류도 마련된다...

정책 2024.02.07

中 7개 정부 부처 '미래 산업 발전' 추진..."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최우선 과제로

중국 정부 부처들이 공동으로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전시켜야할 선두 상품으로 꼽았다. 지난달 2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교육부, 과학기술부, 교통운송부, 문화여행부, 국무원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국과학원 등 7개 부처는 '공업정보화부 등 7개 부문의 미래 산업 혁신 발전 추진에 관한 실시 의견'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의견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미래 산업 기술 혁신, 산업 육성, 보안 및 거버넌스 등에 관한 전면적 발전을 꾀한다. 특정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선진 수준에 도달하면서 산업 규모의 안정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 산업 인큐베이터 및 선도구(先导区)를 구축하고, 100가지 핵심 ..

정책 2024.02.01

"'로봇산업 기술로드맵', 올해 상반기 확정한다"

로봇산업 기술로드맵이 올해 상반기 중에 확정 발표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Software Defined Robot)’ 관련 개발 과제가 추진될 전망이다. 우현수 산업부 로봇PD는 로봇신문과 가진 신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이 같은 계획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PD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로봇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로드맵을 도출하고 있다며 현재 초안이 완료됐으며,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중 기술 로드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 PD는 로봇 산업의 시장 및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생태계 전략 수립에 관한 연구를 지난해 중요한 성과 중 하나로 꼽았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추진 방안도 도출했다고 소개..

정책 2024.01.29

유럽위원회, 내년초 유럽 AI로봇 시너지 전략 발표

▲유럽위원회(EC)가 내년초 EU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AI기반 로봇 시너지 확보 전략을 발표한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업로봇 도입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플리커/페이티드소노폭스) 유럽위원회(EC)가 내년초 유럽대륙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도입 시너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을 담은 논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유로뉴스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로뉴스가 본 내부 회의록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올해 1,2분기 동안 27개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 유럽이 이 분야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확고하게 남아 있도록 하기 위한 ‘AI 기반’ 로봇 전략을 개발한다. 이 전략은 로봇 개발 및 채택의 모든 측면을 다루게 되며 ‘일터에 있어서의 AI’ 구상이나 A..

정책 2024.01.25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업 공동 연구센터 활성화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올해 기업과 공동 설립한 연구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해외 연구기관과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로봇신문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은 신년 계획을 밝혔다. 여 원장은 “지난해 기업 지원을 위해 ‘LIG넥스원-KIRO AI Co-Lab’,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 ‘포스코-KIRO 로봇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며, “새해에는 공동 연구센터의 활성화와 신상품 출시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11월 개소한 ‘포스코-KIRO 로봇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제철공정에 필요한 로봇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포스코 재직자 및 협력사를 중심으로 제철소 로봇 활용 및 유지보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

정책 2024.01.22

매출 1000억 이상 로봇 전문기업 150개 육성한다

16일 산업부가 확정한 ‘제4차 지능형 로봇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로봇 정책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하여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작년 12월 발표된 ‘첨단로봇산업 비전과 전략’을 이행하기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다. 제4차 지능형 로봇기본계획은 ▲ 로봇 3대(기술, 인력, 기업) 핵심 경갱력 강화 ▲ K-로봇 시장의 글로벌 진출 확대 ▲ 로봇산업 친화적 인프라 기반 구축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 로봇 3대(기술, 인력, 기업) 핵심 경쟁력 강화 오는 2030년까지 감속기, 서보모터, 그리퍼, 센서, 제어..

정책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