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물류장비 전문기업인 빅조 포크리프트(Big Joe Forklifts)가 '쏘로.ai'(Thoro.ai)와 제휴해 자율 팔레트 운반 로봇(Big Joe Pallet Mover)을 내놓았다고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세인트 카슨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 새로운 로봇이 한 시간 안에 설치되어 사용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팔레트 운반 로봇은 최대 4400파운드(1995kg)의 페이로드를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약 2.8mph이다.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동안 연속 작동할 수 있다.
빅조는 이 제품과 함께 사용하기 쉬운 자율 운전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운반 로봇은 라이다와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경로를 탐색할 수 있다. 현장 작업자는 로봇에 부착된 태블릿으로 로봇의 이동 경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로봇에 문제가 발생하면 작업자가 개입해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쏘로.ai의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됐다.
빅조는 "이 같은 협업 접근 방식은 작업자들이 더 높은 가치의 작업에 집중하거나, 여러 독립적인 워크플로우를 동시에 지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빅조는 이 로봇을 지난 달 시카고에서 열린 물류박람회 '프로맷(ProMat) 2023'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 스타십 테크놀로지스, 업계 최초 1000만km 상용 주행 (0) | 2023.04.05 |
---|---|
印 언박스 로보틱스, 언박스소트 앞세워 美시장 진출 (0) | 2023.04.05 |
나우로보틱스, 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0) | 2023.04.05 |
美 UCLA, 주변 환경을 감지 및 분석하고, 행동하는 종이접기 기반 로봇 개발 (0) | 2023.04.05 |
獨 쾨르버, 업계 첫 ‘팔레트-투-트레이’ 로봇 개발 (0) | 2023.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