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로보월드’, 역대 최대 비즈니스 성과 창출 기대

​

​

▲ 2021 로보월드 참가신청 부스가 7월 기준 전년 대비 4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해 기업 및 기관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로봇산업 활성화 및 신규 판로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귀덕)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로보월드'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

지난해 10월 개최되었던 2020 로보월드는 참여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국내ㆍ외 인지도 개선을 이뤄내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참가기업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역대 최대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

​

​

▲ 2020로보월드 현장 사진

​

먼저,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개척ㆍ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 및 코트라 각국 무역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는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 까지, 총 3일간 킨텍스 2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로봇산업협회에서는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만족도 높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작년 수출상담회에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가 주를 이루었다면, 금년에는 동ㆍ서아시아, 북미, 서유럽, 중동 등 더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작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200건의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로봇산업협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바이어의 방한이 제한되며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되던 제품시연 문제를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

로봇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추진중인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은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바이어를 대신해 산업 전문 가이드 및 통역원이 참가업체의 부스를 방문, 제품의 사양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제품이 시연되는 것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원격 소통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온라인 바이어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출상담 진행시 제품의 특ㆍ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고 일반 화상상담에 비해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어 비즈니스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협회는 로봇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행사로 구매상담회를 준비중이다. 동반성장위원회와 ‘2021 로봇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를 공동 주관하여 로봇 수요처 대기업ㆍ중견기업과 로봇 제조ㆍ유통기업을 연계,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2021 로봇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 2홀 전시장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1 로보월드 참가기업을 우선적으로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

전기ㆍ전자, 기계ㆍ자동차ㆍ조선, 화학ㆍ금속ㆍ비금속, 건설, 식품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대ㆍ중견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수의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참여가 예상된다.

​

​

​

▲ 2021 로보월드에서는 VR콘텐츠를 탑재한 ‘K-ROBOT 프리미엄 온라인전시관’을 구축해 참여기업 및 제품을 국내ㆍ외 바이어들에게 상시 전달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로봇산업협회는 2Dㆍ3D 및 VR콘텐츠를 탑재한 K-로봇 프리미엄 온라인전시관을 구축하여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LG전자를 비롯한 트위니, 유진로봇, 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아스, 한즈모트롤, 한컴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산업 리딩기업들이 입점해있는 상태다.

​

로봇산업협회에서는 온라인 상설전시관을 지속적으로 운영, 참여기업과 제품정보를 국내ㆍ외 바이어들에게 상시 전달함으로써 마케팅ㆍ홍보효과를 극대화하며, 온라인전시관에서 국제 로봇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등 온라인전시관과 오프라인 전시회 로보월드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