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서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을 마곡R&D산업단지로 유치하기 위한 유치계획서를 지난달 30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2300억원을 포함해 총 3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물류·자율주행·방역·주차·의료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 로봇의 개발 후 성능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의 풍부한 배후 소요를 감안해 접근성이 편리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 532개가 입주한 마곡R&D산업단지 내 요지 8만5479㎡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부지로 제안했다. 이 부지의 감정평가액은 700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총결집해 다양한 산업간 협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로봇분야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연구소가 양재, 마곡 일대에 집중돼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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