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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C 2021] '제16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 성료

로봇신문사 2021. 5. 24. 12:01
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 ‘KRoC 2021(제16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1일 저녁에 열린 폐막식에서는 구자춘 한국로봇학회장의 환영사와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의 축사, 올해 학술 행사에 대한 전체적인 리뷰와 신진연구자 소개, 시상식 그리고 차기 대회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21일 저녁에 열린 폐막식에서 구자춘 한국로봇학회장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어 감사하다는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구자춘 한국로봇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랫동안 올해 학술대회를 준비해 주신 김정 조직위원장과 김기훈 프로그램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끝나 마스크없이 평상적인 학술행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21일 저녁에 열린 폐막식에서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한국로봇학회와 RED 쇼라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로봇은 엔지니어링이라는 차가운 기술적 요소와 사람의 감성을 닮은 따뜻한 디자인적 요소가 만나 로봇 기술이 제품이 되고 또 다른 산업으로 키워진다."며 "이번의 좋은 성과가 더 확대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학술대회 김정 조직위원장(KAIST 교수)이 학술대회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올해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코로나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치룬 김정 조직위원장(KAIST 교수)은 올해 학술대회 리뷰를 통해 "올해 학술대회에는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을 포함해 606명이 등록을 했고, 기조강연 2, 특별강연 2, 초청강연 7, 특별세션 17, 워크숍 2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논문 109편, 포스터 194편, 학부생 24편 등 총 327편의 논문이 제출되었다"고 소개했다. 또 "RED쇼에는 일반 6편, 학부생 7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16개 기업이 후원을, 5개 기업이 전시 후원을 했다"고 소개하며 "코로나 속에서도 올해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신진연구자 세션에 참가한 연구자들 모습. 사진 왼쪽부터 황보제민(카이스트/교수), 오현동(울산과학기술원/부교수), 김의겸(한국기계연구원/선임연구원), 조현민(경북대학교/조교수), 이원형(한동대학교/조교수) 연구자

이어서 올해 신진연구자 세션에 참가한 황보제민(카이스트/교수), 오현동(울산과학기술원/부교수), 김의겸(한국기계연구원/선임연구원), 조현민(경북대학교/조교수), 이원형(한동대학교/조교수) 연구자들이 나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AFCV(Asian Rederation of Computer Vision) 우수논문상, 포스터 부문 시상식, RED쇼 시상식, 한국로봇학회 학회상 국문논문지 시상식 등이 열렸다.

AFCV 우수논문상은 KAIST (이우주, 명현)의 '이미지를 강인하게 인식하는 중심주변 조절 기반 뉴럴 네트워크'가 수상했다.

포스터 학부생 부문 우수논문상은 금오공대 팀(오경석, 이승환)의 '키와 폭 특징점의 선형 회귀 모델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 휴먼 추종 프레임워크', 한동대 팀(배한재, 장호승, 박예겸, 이원형)의 '사용자 차별화를 이용한 비대면 시대 사무실 보조 로봇 설계', 광주과학기술원 팀(허윤재, 이규빈)의 '가중 결합 마스크를 통한 미세 분류'가 수상했다. 영예의 최우수 논문상은 KAIST 팀(전승훈, 황보제민) '학습기반 4족 보행과 2족 버행간 전환식 제어'가 차지했다.



   
▲국문논문지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공주대-한국해양과학기술원선백해양플랜트연구소 팀에게 구자춘 한국로봇학회장이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포스터 일반 부문 우수논문상은 KAIST 팀(문희주, 윤정환, 장승연, 경기욱)의 '신축성 광학변위 센서를 사용한 소프트 매니퓰레이터의 형상 감지', DGIST 팀(임진택, 박석호, 송철)의 '주입 각도 측정이 가능한 손떨림 보정 인젝터', KAIST 팀(김태연, 남동하, 최상욱, 공경철)의 '진동 저감을 위한 2자유도 매니퓰레이터의 설계 및 제어', 성균관대 팀(정홍렬, 전정민, 프란시스코 윰블라, 문형필)의 '모바일 조작 작업을 위한 역접근성 기반의 효율적인 베이스 재배치 방법', GIST 팀(박성호, 이주순, 이준석, 백승혁, 이규빈)의 '로봇 비전을 위한 CAD 모양의 다양성 분석'이 수상했다. 영예의 최우수 논문상은 포항공대 팀(신형곤, 정완균, 김기훈)의 '공진 주파수 근처의 동적 공압 입력에 따른 소프트 액츄에이터의 구동'이 차지했다.


   
▲국문논문지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포항공대-우리척추병원 팀에게 구자춘 한국로봇학회장이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국문논문지 우수논문상에는 공주대-한국해양과학기술원선백해양플랜트연구소 팀(이언호, 이영준, 최진우, 이세진)의 '실시간 순환 신경망 기반의 멀티빔 소나 이미지를 이용한 수중 물체의 추적에 관한 연구', 포항공대-우리척추병원 팀(박익종, 김기훈, 최건, 정완균)의 '척추 바늘 삽입술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척추 CT 이미지 자동 분할 및 햅틱 렌더링'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최우수 논문상은 고려대 팀(박희창, 안국현, 민재경, 송재복)의 '기계식 중력보상 기반의 가정용 5자유도 로봇 팔'이 차지했다.


   
▲차기 조직위원장을 맡은 최영진 교수가 내년 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2022년도 '제17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2)'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내년 학술대회는 올해와 같은 휘닉스 평창에서 2022년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차기 조직위원장에는 최영진 교수, 프로그램위원장에는 이성온 한양대 교수와 KAIST 김아영 교수가 공동으로 내정되었다.


   
▲학술대회 페막식에 참가한 김기훈 프로그램위원장, 김정 조직위원장, RED 쇼 행사 공동주관기관인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이병주 전 한국로봇학회장(한양대 교수), 구자춘 한국로봇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