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특허건수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5일 중국 '웨이커왕지치런(维科网机器人)'은 중국 HRG 국제리서치이노베이션인스티튜트(INTERNATIONAL INSTITUTE OF RESEARCH AND INNOVATION, 哈工大机器人(合肥)国际创新研究院)가 내놓은 로봇산업청서 '중국로봇산업발전보고서(2020~2021)'를 인용해 지난 2019년 중국의 로봇 특허 누적건수가 16만 2486건으로 전세계 건수의 44%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특허 건수가 세계 1위이며 일본, 미국, 한국, 독일이 뒤를 이었다.
여러 핵심 특허 방면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특히 RV 감속기 등 핵심 부품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에서 특허를 가장 많이 내고 있는 지역은 광둥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둥성에 이어 장쑤, 베이징, 저장, 상하이가 뒤를 이었다.
최근 중국 로봇 산업이 산업용 로봇, 핵심 부품 방면에서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이스툰(ESTUN, 埃斯顿), 시아순(SIASUN, 新松机器人), 이포트(EFORT, 埃夫特), FNC(华中数控), 스텝(STEP, 新时达), 탑스타(TOPSTAR, 拓斯达), HGZN(哈工智能) 등 중국 기업들의 공세로 외산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까지 중국의 국산화율은 39%에 그친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 로봇 기업들이 산업용 로봇, 수술용 로봇, 수중 로봇, 소방 로봇, 순찰 로봇, 소독 로봇, 건축 로봇 등 분야에서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중국 제조 2025', '로봇산업발전가이드에 관한 의견', '로봇산업발전규획(2016~2020년)' 등 정책과 법규를 발표하면서 중국 로봇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화낙, 쿠카, ABB, 야스카와전기, 카와사키 등 글로벌 기업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은 연속 8년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량 국가지만 아직도 중국 산업 자동화 수요는 계속 확대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중국에서 로봇 사업을 하는 기업은 29만 개에 달했다. 올해 3월까지 신규 등록 기업 수는 1만 6591개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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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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