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 지원성과 가시화

로봇신문사 2020. 12. 31. 10:39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이 2019년 10월 포항 신항만에 개소한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를 통해 포항지역 내 로봇기업 육성 및 타지역 로봇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실증센터를 활용하여 ①기업 입주공간 제공 ②시제품 제작지원 ③기술지원(기술이전 및 공동R&D 추진) ④실증 테스트시설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기업들이 제품을 고도화하는 등 지역 중심의 로봇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① 로봇 기업 인큐베이팅(실증센터 입주공간 제공 등)

실증센터에는 안전로봇분야 제품 또는 부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부터 30년 이상의 기업까지 입주하여, 기업 간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한 신제품기획 및 제품고도화가 진행되는 등 유기적인 협업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특히, 실증센터에 입주한 8개사 중, 6개사를 포항으로 신규유치(본사 또는 지사입주) 하였으며, 2020년도는 코로나19 등의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주시점(2019년도) 대비 입주기업의 매출 36%, 고용 14%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들이 안전로봇‧재난현장로봇산업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② 관내 로봇기업 사업화 지원(시제품 제작지원 등)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지역 내 안전로봇‧재난현장로봇 기업육성을 위해 “재난현장 로봇활용 기업지원사업”, “지능형 로봇제품 상용화 촉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항지역의 로봇기업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재난현장 로봇활용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총 5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제품을 출시하였으나, 시장의 요구에 따른 제품 업그레이드 지원과 재난안전분야 로봇제품‧부품 등의 기획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KIRO는 상기 5개사에 대해 연구원 개발기술의 이전을 통한 신사업 기획지원(3개사), 투자유치 지원(1개사), 해외진출 지원(1개사), 중‧대형 정부R&D 등 연계(1개사)의 다양한 지원을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 28%, 고용 18%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③ 기술지원(기술이전 및 공동R&D 추진)

실증센터에 입주한 기업 및 협력기업과 정기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관내 로봇기업의 기술적 성장기반 확보지원 및 제품의 기술력 고도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IRO는 기술이전 및 공동R&D 추진 등의 다양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20년도에는 기술교류의 성과로 입주기업 중 3개사에 5건의 로봇기술을 이전하였으며, 추가적인 기술이전도 논의하고 있다.

④ 실증 테스트시설 지원 등의 서비스

 

마지막으로 실증센터 내 테스트시설을 관내‧외 로봇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19년도부터 LG전자 등 대기업이 실증테스트를 위해 포항을 찾고 있으며, 그 중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증테스트중인 입주기업의 제품의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실증테스트과정에서도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력사항 도출 및 기업 간 연계 제품개발 등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센터가 지원하는 『로봇기업입주 → 로봇기업 육성 → 기술이전 → 제품실증테스트』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소 1년 만에 해당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 내 실증테스트 시설을 전국의 안전로봇분야 연관 기업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센터가 위치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내 우수 로봇기업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 포항의 新성장산업 로봇 플랫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