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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스카와, 중국서 산업용 로봇 5만대 출하

로봇신문사 2020. 11. 23. 10:20
 
 
▲ 일본 야스카가 중국에서 5만 대가 넘는 산업용 로봇을 출하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일본 야스카와전기가 중국에서 5만대 넘는 산업용 로봇을 출하했다.

 

19일 중국 언론 창저우르바오는 우진(武进)국가가오신(国家高新)구에서 야스카와 차이나 로보틱스(YASKAWA CHINA ROBOTICS, 安川机器人有限公司)가 5만대 째 로봇 출하 행사를 18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부시장이자 우진구위원회 서기인 리린(李林)도 참석했다.

 

야스카와전기는 지난 1915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일본 후쿠오카 현 기타큐슈 시에 위치했다. 세계 4대 산업용 로봇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2012년 3월엔 우진국가가오신구에 해외 기업 첫 로봇 제조 기지를 설립했다. 용지 규모는 150묘(亩)이며 총 1억1500만 달러(약 1284억5500만 원)를 투자했다. 주로 6축 로봇을 생산한다.

 

야스카와 차이나 로보틱스는 연간 1만 8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단일 공장 생산능력 전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생산 기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 회사의 판매 매출은 6억 9000만 위안(약 1170억5800만 원)에 달한다. 지난 2013년 6월 생산에 돌입한 이래 누적 산업용 로봇 생산량이 5만 대를 넘었다.

 

우진국가가오신구는 우진에서 가장 대외에 개방된 핵심 플랫폼 지역으로, 산학연 협력을 추진, 로봇 생산을 비롯해 자동차, 반도체 등 여러 제조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해외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