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HUAWEI, 华为)가 중국 최대 통신사,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접목한 5G-A 기반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2024 글로벌 모바일브로드밴드포럼(MBBF 2024)'을 열고 GTI(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中国移动), 텔레포니카AIS, 홍콩텔레커뮤니케이션즈(HKT),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사 자인(ZAIN), 중국 러쥐로봇(LEJU ROBOT, 乐聚机器人)과 '지능망 스마트 시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지능망 스마트 시티 계획은 5G-A, AI, 휴머노이드 로봇 등 기술 혁신에 주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고정밀 위치 인식 ▲저지연과 실시간 제어 ▲데이터 수집 등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최후의 1km' 프로젝트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 계획을 통해 5G-A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넓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위치 인식이 가능하게 하고, 외부 부가 설비 없이도 로봇의 협동 제어 및 정밀도, 효율을 높이게 된다. 또한 5G-A 기술을 통해 저지연, 고광대역 네트워크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시간 원격 제어를 구현한다.
여기에 5G-A 기술을 통해 로봇 본체 하드웨어 부담을 줄이면서 클라우드 연산 속도를 높이는 작업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기의 연산 요구를 낮추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추론 성능을 강화한다. 5G-A 네트워크의 고광대역 성능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을 지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딥러닝 모델을 위해 풍부한 훈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중국 러쥐로봇도 참여해, 5G-A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AI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이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네트워크 환경 테스트를 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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