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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모듈러 주택 로봇 자동화 기업 공간제작소와 전략적 제휴

로봇신문사 2024. 11. 6. 13:28

 

 

 

▲로봇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김민교(왼쪽)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와 박정진 공간제작소 대표.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와 모듈러 주택 로봇 자동화 기업 공간제작소(대표 박정진)가 로봇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모듈러 주택은 공사 자재를 현장에 옮겨 놓고 시공하는 기존 건축방식이 아닌 공장에서 모듈을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거나, 조립한 주택을 옮기는 방식으로 건축된다.

 

공간제작소는 모듈러 방식으로 목조주택 건설에 새 바람을 일으켰으며 올해 1월 시공에 로봇자동화를 도입하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습기나 고온, 강추위 등으로 인한 자재 변형도 없고, 공사 소음으로 인한 주변 주민의 피해나 건축 폐기물 문제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AI를 이용한 생산 최적화 및 예지정비, 로봇 자율 제조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함께 고도화하기로 했다.

 

빅웨이브는 공간제작소의 스마트팩토리에 산업용 로봇 ‘KUKA R3100’을 투입한 모듈러 주택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을 시작으로 로봇 자동화 공정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기존 사람이 하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면 시공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갑자기 수요가 몰렸을 때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정밀한 로봇 조작을 통해 조립 오류를 줄여 최종 제품의 품질 균일화, 더 나아가 품질 향상까지 노릴 수 있다. 목조주택 시공이라는 위험한 작업 환경에 작업자 노출을 줄여 작업자의 안전도 높였다. 다종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로 작업 공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업무할당을 할 수 있어 생산 효율화와 유연화를 꾀할 수 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공간제작소의 모듈러 방식은 건축주에게는 건축비 절감과 양질의 주택 확보를, 우리 사회에는 탄소중립이라는 가치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공장에는 생산력 향상을, 작업자에게는 안전을 제공한다는 빅웨이브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건축 현장에도 로봇 자동화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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