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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씨엠,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과 협력해 '멜소프트 제미니' 공급

로봇신문사 2024. 11. 5. 09:44

 

 

 

▲ 멜소프트 제미니 시뮬레이션 화면

 

퍼씨엠(대표 양성진)은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과 협력해 ‘멜소프트 제미니(MELSOFT Gemini)’를 국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멜소프트 제미니는 설비의 로봇 티칭, 공정 설계, 사전 검증, 생산 DX 분야에서 효율적인 설계와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다.

 

이 솔루션은 가상과 현실을 연결함으로써 시뮬레이션을 통한 작업 최적화, 시간 단축,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직접 공장을 설계해 운영하고 수정해 볼 수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 절감과 정확도 및 활용도가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멜소프트 제미니를 통해 기업은 설비 구축 전 가상 환경에서 오류를 미리 점검하고 작업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그 결과, 시간과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조업과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다.

 

퍼씨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퍼씨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선진 기술과 퍼씨엠의 시장 이해도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도 "퍼씨엠과의 협력은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로보월드와 함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에서 이 솔루션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퍼씨엠은 신기술 도입과 함께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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