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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로보틱스, ‘2024 로보월드’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 기술 선보여

로봇신문사 2024. 10. 31. 17:08

 

 

 

▲ 2024 로보월드 코가로보틱스 부스 전경(사진=코가로보틱스)

 

AI 로봇 전문기업 코가로보틱스가 2024 로보월드를 통해 AI 로봇의 미래를 제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코가로보틱스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로보월드에서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과 로봇 통합 제어 솔루션, 그리고 차세대 AI 로봇 등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코가로보틱스는 AI 경량화 기술을 적용한 실내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시연을 통해 AI 로봇의 미래를 선보였다.

 

코가로보틱스는 최근 딥러닝의 한계 보완 및 AI 경량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HDC(Hyper-Dimensional Computing, 초차원컴퓨팅) 기술로, 자사 AI 로봇과 연결된 단말에 특정 제스처를 현장 즉석 학습시킨 후 이를 통해 로봇을 작동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HDC 기술은 학습과 추론에 막대한 비용과 전력이 필요한 딥러닝과 달리, 인간 뇌의 연산 방식을 모방하여 수천 개의 벡터로 데이터를 표현하고 단순 계산을 통해 빠르게 추론을 도출하는 경량화 된 AI 학습 방식이다. 부스를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온디바이스 AI 현장 학습과 로봇 제어 시연에 참여하는 모습은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최근의 뜨거운 관심은 물론, 코가로보틱스의 기술력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코가로보틱스는 새롭게 개발한 FPGA 보드 기반의 로봇 통합 제어 솔루션인 COGA-X도 이번 로보월드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COGA-X에는 코가로보틱스에서 자체 개발한 로봇 전용 OS인 COGA-OS와 경량 AI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로봇 개발에 들어가는 H/W 비용의 절감과 개발 시간 단축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COGA-X는 코가로보틱스에서 자체 설계한 FPGA 보드 기반의 SoB(System-on-Board) 솔루션으로서, H/W 가속화를 통한 처리속도의 큰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가로보틱스는 2024 로보월드 전시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체험하였고, AI 경량화 기술과 관련해서도 유수의 대기업들과 POC 및 연구 협력에 대한 논의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로보월드에서 공개한 자사의 우수한 AI 경량화 기술력과 로봇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AI 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이끌어 나가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가로보틱스는 국내 로봇학계 최고 석학인 서일홍 한양대 명예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창업한, 순수 국내 자체 기술 기반의 S/W와 H/W 기술력으로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AI 로봇 전문 기업이다. 2023년 아기유니콘 선정,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등을 통해 그 기술력과 사업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병원, 호텔, 소상공인 대상 AI 로봇 공급을 통한 사업 수행은 물론, 온디바이스 AI 구현의 핵심 조건 중 하나인 AI 경량화 학습과 연산을 위한 초차원컴퓨팅 (HDC) 연구로 AI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코가로보틱스는 AI와 로봇 사업의 글로벌 역량 확충 및 2025년 IPO 상장을 위해, 현재 전 직군에 걸친 대대적인 채용을 진행 중에 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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