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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이멜트 GE전 회장, 빌트 로보틱스 고문으로 활동한다

로봇신문사 2020. 7. 9. 11:43
 
 
▲제프리 이멜트 전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이 빌트 로보틱스 고문으로 합류했다. (사진=위키피디아)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GE) 전 회장이 빌트 로보틱스(Built Robotics) 고문으로 합류한다고 ‘AI쏘리티’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빌트 로보틱스는 건설 로봇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이멜트 전 회장은 현재 NEA(New Enterprise Associates)의 벤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데 잭 웰치에 이어 제너럴 일렉트릭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바 있다.

 

노아 레디 캠벨 빌트 로보틱스 CEO는 “제프는 한동안 빌트 로보틱스와 함께 일하면서 성공적인 조직을 이끌었던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GE에서 세계적인 규모로 기술을 확장하고 배치하는 과정에서 배양한 지식은 빌트 로보틱스에 엄청나게 가치있는 것이었다. GE는 제트 엔진에서 풍력 터빈에 이르는 기술을 생산해 냈기 때문에 이 산업 분야에 대해 제프만한 수준의 운영 통찰력과 이해력을 가진 인물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우리는 그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도 선도적인 사업을 구축하고 로봇을 건설분야의 일상적 도구로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빌트 로보틱스의 건설용 자율로봇 (사진=빌트 로보틱스)

제프리 이멜트 GE 전 회장은 “빌트 로보틱스는 정교한 로봇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시장 주도권 위치의 회사로 끌어올린 엄청나게 인상적인 회사다”라면서 “우리가 솔루션 구축하는 방식을 재창조하고 에너지, 건축, 인프라와 관련한 세계 최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는 초창기부터 나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내가 잘 아는 시장과 고객들이다. 그들은 혁신에 목말라있고 나는 우리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1세기 도전을 지속적으로 풀어나가는 이 열정적이고 재능있는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제프리 이멜트는 GE의 회장 겸 CEO로 15년 이상 근무했으며 그 전에는 GE메디컬시스템(GE Medical Systems) 사장 겸 CEO를 역임했다. 그는 다트머스대 학사를 거쳐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멜트는 빌트 로보틱스의 고문으로 일하는 것 외에 트윌리오(Twilio), 블룸 에너지(Bloom Energy), 래디올로지 파트너스(Radiology Partners), 브라이트 헬스(Bright Health),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의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멜트는 지난 수년간 자선 및 공공 서비스 구상과 일자리 다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여러 미국 대통령들과 대통령 산하 기업위원회에서 일했으며 타임, 배런스, 파이낸셜 타임즈 등으로부터 수많은 상을 받았다. 제프리 이멜트는 시빌앳모텐슨의 에릭 셀먼 부사장과 함께 빌트 로보틱스의 고문으로 합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