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 자율주행 장비가 부착된 트럭 내부
미들마일 모빌리티 전문기업 MMP코리아는 최근 우편 물류 분야에 자율주행 트럭을 도입하기 위한 시범운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MMP코리아는 지난 7월, 자사의 우체국 간선운송 노선에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하는 시범운행을 진행해 인천에서 대전까지의 구간에서 우편물을 적재한 자율주행 트럭이 야간 왕복 운송을 안전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우체국 간선운송은 정기적인 야간 고속도로 운행이라는 특성 때문에 자율주행 트럭이 적용될 경우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 졸음운전과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
김인석 MMP코리아 부회장은 “화물운송의 디지털 전환, AI 활용, 공급망 금융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MMP코리아는 고속도로 고정 노선 운행에 자율주행 트럭을 적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통해 향후 디지털 운송관리 역량과 자율주행 차량을 결합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MP코리아가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를 위해 마스오토와 합작해 설립한 마스로지스는 지난 8월 7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화물자동차 유인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편물운송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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