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산업진흥원-국립암센터, 의료분야 로봇활용 협약

로봇신문사 2020. 6. 29. 09:58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사진 왼쪽 5번째)과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왼쪽 6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의료분야 로봇활용 활성화를 통한 의료품질 향상과 로봇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6일 국립암센터에서 체결식을 갖고, 의료분야 로봇 도입 활성화를 위한 정책·사업 개발 및 수요 발굴, 의료로봇 활용 테스트 베드 구축·제공,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로봇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품질 제고와 의료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로봇과 의료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로봇산업 발전방안’과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정책에 발맞춰 4대 유망 서비스 로봇 분야인 재활ㆍ수술로봇을 포함하는 의료로봇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진흥원은 2012년 부터 국립재활원과 재활로봇 보급·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의료분야 로봇활용과 관련된 규제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전담 병원인 “서울의료원”에 살균ㆍ발열감지ㆍ물류 등 3종 6대 로봇을 무상 지원하는 등 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비대면 예방활동 등에도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