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글로벌 로봇센터' 로드맵 수립한다

로봇신문사 2024. 3. 11. 17:05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글로벌 로봇 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글로벌 로봇센터는 올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산업부는 미국, 중동 등 수출 전략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로봇센터 5곳 이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등에서 ODA(공적개발원조)와 연계해 K-로봇 훈련센터를 2곳 이상 설치해 운영한다. 글로벌 로봇 센터에는 국내 로봇산업계의 현지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위해 로봇 실증 및 시설(사무공간, AS센터, 창고, 쇼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글로벌 로봇 센터 구축 및 운용을 위한 로드맵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글로벌 로봇센터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용역에 관한 입찰 공고를 냈다. 글로벌 로봇센터 후보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사우디 리야드, 태국 방콕,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등이 검토되고 있다.

 

연구 용역에는 글로벌 로봇센터 설립 후보지 검토, 글로벌 로봇센터 설립 타당성 분석, 글로벌 로봇센터(5곳) 별 세부 운영방안(센터별 비전, 주요 기능 및 전략, 인력 운영 방안 등), 글로벌 로봇센터 구축 로드맵 수립(2025년~2028년)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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