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대로보틱스, 독일 뮌헨에 유럽지사 설립

로봇신문사 2020. 6. 23. 09:41
 
 
 

현대로보틱스는 이달 2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이스마닝에 유럽지사(Hyundai Robotics Europe offic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유럽의 로봇 전체 수요 중 약 37%를 차지하고 있고, 타지역보다 로봇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서유럽 4개국(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과 인접해 지리적 이점을 갖추었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1~2차 벤더가 위치한 체코, 슬로바키아와 편리한 교통 입지를 갖춘 점을 고려해 유럽 지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럽지사는 현재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및 로봇 전라인업을 유럽 고객에게 소개하고 동유럽에 위치한 국내 자동차 회사에 공급된 로봇 관리를 진행한다. 유럽지사 건물은 사무실과 자재 창고뿐 아니라 로봇 제품 전시실(Show Room), 교육센터(Training Center)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당사 로봇의 경쟁력을 직접 보여주고 교육 서비스를 대응할 수 있어 호응이 기대된다.

 

유럽지사장인 이창훈 상무는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