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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오렌지, '모덱스 2024'에 주문이행 통합 플랫폼 '그레이매터' 선봬

로봇신문사 2024. 3. 6. 17:06

 

 

 

 

 

물류 로봇 전문기업인 그레이오렌지(GreyOrange)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미국 물류자동화 전시회인 ‘모덱스(MODEX) 2024’에서 ‘성과 중심의 로봇 기술’(results-driven robotics)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레이오렌지는 또한 하이로보틱스, 퀵트론, 톰킨스 로보틱스 등 7개 협력업체와 부스 공간을 공유, 자사 로봇 생태계인 CRN(Certified Ranger Network)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아카시 굽타 CEO는 "하이 로보틱스, 퀵트론 등 협력 회사에서 제조한 로봇은 그레이오렌지의 주문이행 통합 플랫폼인 ‘그레이매터’(GreyMatter)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고객이 선호하는 로봇 유형이나 기능의 조합을 통해 특정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파트너 공급업체가 제조한 로봇은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쳐 그레이오렌지의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솔루션과 그레이매터의 통합은 그레이오렌지가 고객에게 맞춤형 ‘엔드 투 엔드’ 창고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주문이행을 준비하는 능력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카시 굽타 CEO는 "주문이행 통합 플랫폼인 그레이매터는 로봇을 포함한 여러 프로세스 흐름과 하드웨어 에이전트를 원활하게 조정하여 작업을 효율적으로 완료한다“며 ”모덱스 기간 이뤄지는 시연에서는 랙-투-사람(Rack-to-Person), 토트-투-사람(Tote-to-Person), 어시스턴트 픽킹(Assisted Picking), 인트라로지스틱스(Intralogistics) 등 4가지 제품을 선보이며, 각 로봇 또는 하드웨어 솔루션은 서로 다른 공급업체에서 제조되었지만 그레이매터(GreyMatter)를 통해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오렌지는 그레이매터가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기능에 전념해 최종 사용자가 다양한 하드웨어 서비스 공급자 중에서 선택해 GTP(Goods-to-Person), 그리고 기타 자율 이동 로봇(AMR) 기능을 포함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레이매터의 유연성과 구성 능력은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에이전트(로봇과 인간)를 할당해 물류센터의 다양한 영역과 자재 흐름에 걸쳐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설명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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