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큐라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선정

로봇신문사 2024. 3. 6. 14:14

 

큐라코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개발한 ‘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의료용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 및 서비스 모델’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2024년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제는 2024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홍보관에 전시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정부 4개 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R&D사업이다. 각 부처간 유기적 협력으로 새로 개발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임상ㆍ허가ㆍ제품화하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국산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10대 대표과제라는 과제를 선정하여 2020년 최초 사업착수 후, 2023년까지 창출된 범부처 의료기기 R&D 성과 중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하여 표창 및 현판을 수여하고, 선정된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 KIMES 2024, GMEP 2025, 언론홍보 등을 통해 온ㆍ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라 전했다.

 

사업단은 “올해 선정된 2024년 10대 대표과제는 3대 핵심지표(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ㆍ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ㆍ경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약 48개 기관에서 제출한 성과 중에서 현재 성과 및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큐라코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배설케어로봇 ‘케어비데’ 한 제품만을 제조, 판매해 온 배설케어로봇 전문기업이다. 배설케어로봇이란 거동이 불편한 환자(고령자, 중증환자, 장애인 등)의 대소변시 종이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으로 오물처리, 비데, 온풍건조까지 해주는 로봇이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119개의 국내/외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FDA(미국), CE(유럽), PSE(일본), ISO(국제)등 수출에 필요한 인증 및 등록을 완료하였고, ‘2020 CES(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였다.

 

또한, 한국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개호보험(介護保險)에 등록되어 90%의 공적급여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개국에 수출하였으며, 2023년에는 미국內 영업, 유통, 판매, A/S 전문 업체들로 구성된 CHS컨소시엄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투자펀드에서 1호로 투자받은 검증된 기업이다.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큐라코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병원의료정보시스템(EMR) 연동 의료용 스마트 배설케어시스템 및 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사업은 배설케어로봇으로 수집되는 환자의 배설·환경·장치 정보를 ICT 기술을 통해 병원 의료정보시스템(EMR)에 연동시켜 환자와 의료진의 위생 향상·감염 예방, 간호업무 개선, 데이터 기반의 환자케어와 진료처리 등의 개선으로 간호·간병서비스의 질 향상과 K-의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