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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와 로봇 결합' 中 바이오 로봇 기지 건설

로봇신문사 2024. 3. 6. 14:12

 

 

 

 

 

중국에서 줄기세포 의료 과학에 로봇을 결합한 대단위 바이오 로봇 기지가 건설된다.

 

5일 중국 언론 광저우르바오에 따르면 광둥(广东) 보공의료과기(Guangdong Bogong Medical Technologyㆍbodk, 博工医疗科技)가 쑹산수 바이오의학산업기지에서 '줄기세포 로봇 의료공학 과학기술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이 의료용 생명과학 로봇, 줄기 세포 정밀 의료 기기 등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줄기세포 로봇 의료공학 과학기술센터에는 네 개 층으로 구성된 한 개 건물이 들어선다. 세포 지능형 제조 생산 기지, 디지털 생체 시료 라이브러리, 오가노이드 조직 공학 연구개발 센터, 만성 질환 건강 관리 센터 ,줄기세포 로봇 과학 대중화 기지,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서비스 센터 등이 들어선다.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추진된다. 첫 단계에선 분자 세포 품질 고급 검측 장비와 디지털 생명 샘플 라이브러리 구축에 중점을 둔다. 두번째 단계에선 생명과학 로봇 전 영역에 걸쳐 연구개발, 생산, 테스트용 공간과 장비 구축이 1년 간 이뤄진다. 3년 내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실제 응용에 나설 전망이다.

 

리우자오칭 보공의료과기 회장은 "줄기세포 로봇 의료공학 과학기술센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생명과학 로봇 솔루션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의료 및 산업 지능형 제품 라인에는 인큐베이터, 현미경, 액체 첨가 기기, 원심 분리기, 액체 폐기물 기기 및 액체 질소 탱크 등 6세트의 로봇 장비가 들어간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세포 저장과 증폭 장비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세계생산력과학원 원사이자 러시아 공학원 원사인 우둥팡(吴东方)과 도쿄대 생물학 박사이자 줄기세포 과학 전문가 리타오(李陶)가 포함됐다.

 

우둥팡 박사는 "줄기세포와 로봇 공학 기술의 결합은 의료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의료계를 오랜 기간 괴롭혀 온 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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