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A(전일본공수)홀딩스 계열 로봇 스타트업인 ‘아바타인(avatarin)’이 일본정책투자은행(DBJ)과 미쓰비시UFJ은행으로부터 제3자 할당 증자방식으로 20억엔의 투자를 받았다고 일본경제신문 등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아바타인은 원격제어 자율이동 로봇인 '뉴미'(Newme)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집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로봇에 연결해 로봇을 조작하고, 현장에 있는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DBJ는 이 사업이 사람의 의식·기능·존재감을 로봇에 전송하는 차세대 이동 인프라 개발·보급에 기여한다고 보고, 'DBJ 스타트업·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해 투자했다. 미쓰비시UFJ은행은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과 사람의 행동양식 변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 등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출자했다.
아바타인은 이번 자본 조달로 ANA홀딩스의 출자액을 포함해 누적 40억엔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아바타인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반으로 뉴미의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아바타 로봇의 핵심 기술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원격 조작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 및 확대 적용 등을 추진한다.
또한 아바타인은 오는 2025년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물류와 사회 인프라 분야에서 원격제어 자율로봇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6리버시스템즈, 모바일 풀필먼트 앱 출시한다 (0) | 2023.04.10 |
---|---|
중국 서비스 로봇기업 킨온 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와 제휴 (0) | 2023.04.10 |
MIT, 축구공을 능숙하게 다루는 4족 보행 로봇 '드리블봇' 개발 (0) | 2023.04.06 |
긱플러스, 연간 전세계 픽킹 물품 100억개 돌파 (0) | 2023.04.06 |
소니드-뉴코리아전자통신, '안전정찰로봇' 선봬 (0) | 2023.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