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라이트핸드 로보틱스, 시리즈 C 펀딩에서 792억원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2. 2. 24. 16:55

▲ 라이트핸드 로보틱스의 그리퍼 .(사진=라이트핸드 로보틱스)

로봇 픽킹 솔루션 전문기업 라이트핸드 로보틱스(RightHand Robotics)가 시리즈 C 펀딩에서 6600만달러(약 792억88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 펀딩은 테크놀러지 벤처펀드인 사파르 파트너스를 비롯해 토마스 H.리 파트너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엡손, 글로벌 브레인 등이 참여했다.

라이트핸드 로보틱스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제품 및 사업 개발, 글로벌 입지 확대, 파너트 협력체계 구축, 인재 확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라이트핸드 로보틱스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야로 텐저(Yaro Tenzer)는 “시리즈 C 펀딩을 통해 제품 픽킹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우리와 공유하고 있는 최상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사파르 파트너스의 아루나스 체소니스(Arunas Chesonis) 매니징 파트너는 "라이트핸드 로보틱스의 물체 픽킹 솔루션은 자율 로봇이 소매업체에서 약국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왔다. 감염병 대유행이 가라앉아도 전자상거래의 급증은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수요에 부응해 로봇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트핸드 로보틱스는 엘리먼트 로직 등과 협력해 물체 픽킹 솔루션인 ‘라이트픽(RightPick) 3’를 공급하고 있다. 라이트픽3 플랫폼은 지능형 그리퍼와 머신비전이 포함된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혁신적 물체 픽킹 로봇 솔루션을 통해 물류창고의 공급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솔루션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