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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딧, 매장 선반 관리 솔루션 '쉘프뷰' 출시

로봇신문사 2022. 2. 7. 16:15

▲ 자율이동로봇에 쉘프뷰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사진=스캔딧)

스캔딧(Scandit)이 선반(shelf)에 비치된 상품 또는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쉘프뷰(Shelfvie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쉘프뷰는 상품 선반에 대한 '가시성(visibility)'과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데이터 캡처 및 분석 솔루션이다.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매업체가 제품 가격표, 상품 및 재고 위치 등 매장 내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해 인텔리전스와 정확한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매장을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쉘프뷰는 대형 식료품점과 상점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들은 매우 낮은 이익률과 비용 최적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맥킨지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매장 내 노동 자동화와 로봇 기술의 도입을 통해 2~4%의 추가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인건비 증가, 인력 부족, 옴니채널 이행에 대한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업업체들이 쉘프뷰의 도입으로 현재 수동으로 수행하거나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매장 직원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의 이직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쉘프뷰를 자율이동 로봇이나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하면 실시간으로 상품에 붙어 있는 라벨과 신호표시( signage)를 분석해 매장 직원들에게 매출을 최적화하고 가격 무결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수 있다. 정확한 상품 위치를 제공해 교체율을 낮추고, 제품 픽킹에 들어가는 지연 시간을 줄이며,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1초라도 절약하면 연간 최대 1000만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쉘프뷰는 특히 자동 데이터 캡처를 통해 쉘프 및 팔레트 라벨을 스캔함으로써 팔레트의 정확한 위치를 분석해 보충할 수 있다. 쉘프뷰는 브레인코퍼레이션의 운영체제인 ‘브레인 OS’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한다. 로봇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할 수 있는 손쉬운 확장성, 접근성 및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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