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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데이터, 스마트 팩토리용 AI 솔루션 공급

로봇신문사 2022. 2. 3. 13:09

빅데이터·AI 전문 기업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는 정부가 추진하는 ‘ICT 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AI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 중이다.

회사는 IoT, AI, 빅데이터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장 자동화를 통한 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해왔다. 특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비즈니스 데이터를 정제 및 분석해서 비즈니스 현상을 해석하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정수장 자율 운영을 위한 서비스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을 통해 IoT 기반의 데이터 수집 및 정제 역량을 검증한 바 있다. 또 중소규모의 공장에 IoT 장비를 설치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시범 적용하기도 했다.

비즈데이터는 올해 중소규모 공장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할 계획이다.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작업 분야에 대해 특수촬영 하드웨어를 연계하는 ‘비전 계수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타 비전 인식 시스템은 스틸 샷 이미지를 인식하는 것에 그쳤다. 그러나 회사가 제공하는 인식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데이터를 분석, 사업자의 생산 및 가공 공정을 조정하지 않고도 다양한 크기 및 다수 종의 계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은 다품종 혼류 생산을 하는 도색, 후가공, 염색, 도금 업종 등에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또 의약품 계수, 농산물 계수 등의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진 비즈데이터 대표는 “비즈데이터가 그동안 쌓아온 AI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규모의 제조 공장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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