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해외 다수 유명 자동차 기업의 생산라인에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중국 주요 로봇 기업이 큰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중국 자동차 제조 자동화 기업 세노이오토메이션(Cenwoy Automation, 臻越自动化)이 리천캐피탈(Richen Capital, 兴富资本)로부터 수천만 위안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세노이오토메이션은 2007년 설립된 자동차 내부 인테리어 전문 설비 제조 기업으로, 여러 글로벌 기업의 자동화 설비 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 10여년간 볼보(VOLVO), 벤츠, BMW, 매그나(MAGNA), IAC, 포레시아(Faurecia), 안톨린(Antolin) 등 기업에 차량 내부 인테리어 스마트 장비 라인과 전문 맞춤형 설비를 공급해왔다. 독일, 북미, 남아프리카, 멕시코 등 각국으로 설비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핵심 설비의 국산화를 시도해왔으며 중국산 설비를 2009년 BMW 5시리즈 성형, 도장 및 제조, 롤업 설비로 공급하기 시작해 다양한 기업의 여러 제품으로 중국산 생산라인 공급을 늘려왔다. 2011년에는 볼보의 1급 공급업체로서 S60L, XC60의 차체 생산라인 국산화를 실현했다. 또 2017년엔 BMW의 글로벌 핵심 공급업체로서 일부 공장의 설비 개발을 주도했다. 포드의 1급 설비 공급업체가 되기도 했다. 80% 이상 자동차 고객이 글로벌 500 기업 순위에 든다. 이 회사는 2018년 독일에서 합작 로봇 회사인 '포드-세노이 스마트 로봇(奥福-臻越智能机器人杭州有限公司)을 설립한 데 이어 독일 하노버에 유럽기술서비스센터를 세웠으며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기업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기술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북미, 멕시코 등 기업에 대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외산을 대체할 중국산 설비 대체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노이오토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리천캐피탈은 중국 주요 투자회사 중 하나로 2015년 설립 이후 중국 신흥 산업의 주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제휴=중국로봇망) | |||||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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