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남로봇랜드재단, 로봇콘텐츠 개발과제로 로봇랜드 활성화 추진

로봇신문사 2021. 5. 11. 10:28
 
 
▲ 경남로봇랜드 모습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권택률)은 로봇산업 육성과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하여 로봇 콘텐츠개발 개발과제를 진행중이라 밝혔다.

 

올해 2차로 진행되는 콘텐츠 개발과제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활용하는 로봇공연 콘텐츠 개발, 해양로봇 콘텐츠, 우수로봇도입으로 총 예산 6억원에 3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공모를 시작한 콘텐츠 개발과제는 로봇랜드 로봇극장과 해양로봇관을 활용한다. 현재 공연중인 산업용 로봇이 펼치는 ‘백조의호수’ 공연외에 신규로 로봇공연 콘텐츠 개발은 기존 로봇극장을 한층 색다르게 채워질 예정이다. 해양로봇관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업그레이드 시킬 해양로봇콘텐츠도 올 연말 과제를 통해 변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콘텐츠 개발 우수사례로 로봇랜드 판타지아의 오토마타 공연과 제조로봇관의 에어하키를 꼽을 수 있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오토마타 인형극은 실감형 애니메이션과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제조로봇관의 사람과 대결하는 산업용 로봇인 에어하키 로봇은 관람객과 1대1 칩을 넣는 하키대결을 펼치는데 산업용 로봇이 사람의 공격을 매우 잘 방어하고 공격해 로봇랜드에서 대회를 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로봇콘텐츠 개발을 통한 로봇기업참여로 로봇산업 발전견인과 로봇문화확산을 통한 로봇랜드 활성화까지 꾀할 수 있다. 일부 콘텐츠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도입 콘텐츠 대부분이 로봇산업을 녹여 로봇 콘텐츠로 기획하였기에 찾아오신 관람객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테마파크 운영사 현장관계자는 전했다.

 

우수로봇도입은 국내․외 첨단 기술을 활용한 우수 제품을 도입하여 테마파크에서 시연하고 로봇랜드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로봇제품 상용화 수요 공간 제공으로 로봇랜드에서 다양한 로봇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권택률 로봇재단 원장은 “올해 지속 진행하고 있는 로봇콘텐츠 개발과제는 국내 로봇 기업의 제품 수요창출과 로봇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정부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목적이기도 한 이러한 개발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로봇랜드를 활용한 국내 로봇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봇랜드 콘텐츠 개발과제는 5월 3일부터 20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며 로봇 콘텐츠와 관련된 기업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로봇랜드재단 홈페이지(http://www.gnrobo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