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에 최대 규모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

로봇신문사 2021. 5. 10. 10:10
 
 
▲ 사진은 경북 구미시 산동면 첨단기업1로 구미 국가4산업단지안에 들어서는 로봇직업혁신센터 조감도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전문교육시설인 로봇직업혁신센터가 구축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은 로봇활용 확대에 따른 신규 직업훈련 수요 대응 및 제조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오는 12일 15시 경북 구미시 산동면 첨단기업1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내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구미시에 산업현장 로봇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사업주체이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을 맡아 추진한다.

지상 2층, 연면적 3438㎡ 규모로 건축되는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에는 국비 144억 1천만 원과 지방비(경북도/구미시) 150억 9천만 원 등 총 295억 원이 투입되며,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AGV 등 실습 및 시험교육장, 로봇 활용 공정 SI 통합 교육·테스트장 등 로봇활용 전문 직업 교육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로봇직업혁신센터가 완공되면
산업현장 로봇활용 전문인력으로 로봇 코디네이터 및 로봇 오퍼레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 및 운영되어 2101명이 양성될 예정이다. 로봇 코디네이터란 로봇자동화 공정 기획 업무를 수행하는 엔지니어로 제조현장 및 수요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로봇기반 생산라인 기획/설계, 로봇 선정‧설치 등을 담당하는 로봇 SI 전문인력을 말한다. 로봇 오퍼레이터란 로봇 설치·운용 및 유지보수 직무를 수행하는 엔지니어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상시 운용하는 인력으로 로봇의 조작 및 티칭 수정, 시스템 운영, 주기적인 로봇 유지보수 관리 등을 담당한다.

직업 교육센터 내에는 현장 맞춤 로봇 교육을 위한 시설 및 장비가 구축 운영되며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AGV 시스템 및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기반 제조 시스템 등 100대 이상의 로봇 등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실습장비가 구축 운영될 예정이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