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로봇 기업들이 올해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코로나 사태 이후 기업들의 자동화 투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조사업체인 인터액트 애널리시스(Interact Analysis)는 북미지역 첨단자동화협회(A3·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와 공동으로 북미지역(미국,캐나다,멕시코) 로봇자동화, 비전시스템, 동작제어 및 모터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 전망, 고용 인력 확충 계획에 대해 조사하고 결과 보고서를 2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매출 규모가 5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자동화 관련 기업 200여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로봇 제조기업, 머신 비전 제조기업, 동작 제어 및 모터 제조기업 등이다. 조사 결과 로봇 제조기업들은 올해 매출 성장률을 50%로 예상,다른 업종을 크게 상회했다. 머신 빌더(34%), 머신비전 제조기업(26%)도 올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된 매출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기업들은 올해 투자 성장률(41%)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조사 기업들은 자신들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서 코로나의 영향이 거의 없거나 제로 상태에 이르는 시점을 '6~12개월 이후'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12개월 이후 코로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이 26.5%를 차지했고 이어 ‘12~18개월’(23.8%), ‘18개월 이상’(14.9%) 등으로 조사됐다.
로봇,머신비전 등 자동화 분야의 기업들은 올해 성장을 이끌 고객 기업군으로 자동차(17%)와 식음료(17%)를 꼽았다. 조사 기업들은 현재 직면한 최대 도전 과제로 ‘여행과 고객 미팅의 제한’(31.4%), ‘고객 수요의 충족’(20.4%), ‘취약한 고객 수요’(19.3%), ‘고용과 유지’(14.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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