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천국제공항에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키오스크 등을 통한 비대면 안전 · 방역 서비스를 구축, 발열 및 마스크 미착용 감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추진한 ‘모바일 엣지컴퓨팅(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안전 · 방역 서비스 모델은 SKT 주관으로 원익로보틱스, 카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출입국장에 구축됐다.
5G 기반 자율주행로봇, 키오스크 등을 통해 이용객에 대한 발열 · 마스크 미착용 감지, 감염 의심자 검사 유도를 실시하고, 유증상자 발생시 이동경로 조회 · 소독 등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공항 내 쓰러진 이용객 ‧ 작업자 및 화재상황, 수화물 낙하 등 위험요소를 감지 ‧ 통보한다.
초고속 ‧ 초저지연 서비스 구현을 위해 28GHz 기지국을 구축(입국장, 수화물 처리시설 등)했으며, MEC 플랫폼에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하는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의 방역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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