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中 선전에 '스마트 로봇 산업 클러스터' 설립

로봇신문사 2020. 12. 17. 12:30
 
▲ '2020 국가로봇발전포럼'에서 '스마트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이 공식 선포됐다.

중국 선전(深圳) 로봇 과학자, 전문가, 조직 등이 모여 로봇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자 중국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0 국가로봇발전포럼'에서 '스마트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이 공식 선포됐다.

이날 행사는 중국자동화학회가 주도했으며 구이웨이화(桂卫华) 원사, 왕야오난(王耀南) 원사 등 8명의 전문가들이 마트 로봇 산업 클러스터 시동을 알렸다.

포럼에선 중국 로봇 산업 학자, 기업 대표 등이 모여 로봇 기술과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결의하면서 클러스터 출범식을 열었다. 대학, 연구소, 기업과 투자 기관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공정원원사, 중국자동화학회 부이사장 겸 중난대학 교수인 구이웨이화 원사가 "당의 19기 5중전회(五中全会)에서 신흥 산업 전략을 가속하고 첨단 제조업의 클러스타 발전을 추진키로 했다"며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혁명에서 로봇 산업의 발전이 국가의 과학기술 수준을 가늠하고 제조업 경쟁 우위 지표이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수립한 중국의 19기 5중전회(19기 5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지난 10월 말 폐막했다.

 

또 중국자동화학회 부이사장인 왕청훙(王成红)은 "로봇 산업 발전이라는 새로운 형세를 맞아 중국자동화학회가 자동화 영역 발전과 기술 진보의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정부, 전문가 학자, 로봇 기업의 공동 노력을 위한 산학연 혁신 융합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전시 과협당그룹의 쑨난(孙楠)은 "선전은 광둥성과 광시성의 핵심 엔진으로서 선전 산업 사슬의 완비와 과학기술의 결합으로 혁신 우위를 높이고 기초 인프라를 연계해 핵심 플랫폼 구축의 선진 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광둥성과 광시성, 그리고 선전의 첨단 시범구가 발전해 국가와 글로벌 발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