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中 '건축로봇 전문위원회' 설립...표준화 주도

로봇신문사 2020. 12. 3. 10:15
 
 
 

최근 건축 분야에 로봇 적용이 늘어나면서 중국에서 산업 표준화를 주도하는 조직이 출범했다.

 

30일 중궈신원왕(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중국건축표준설계연구원, 컨트리가든 그룹 산하 브라이트드림로보틱스(Bright Dream Robotics, 广东博智林机器人) 등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중국공정건설표준화협회건축로봇전문위원회' 설립 행사를 가졌다.

 

주택ㆍ도농건설부건축시장감독관리사(司, 조직의 단위) 부사장 랴오위핑(廖玉平)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랴오 부사장은 건축 로봇을 대표로 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애플리케이션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스마트 건설 및 건축 산업 발전을 위해 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축 로봇 기술의 보급과 응용의 중요한 가이던스 역할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1기 위원회 68명이 참여, 중국건축표준설계연구원 부총리인 뤄원빈(罗文斌)씨가 주임위원으로 선출됐다. 또 브라이트드리몰보틱스의 부총재인 쑹옌(宋岩)이 부주임위원을 맡았다.

 

위원회는 중국공정원 원사 등을 영입, 기술적인 토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 회의를 통해 1기 위원회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 로봇 연구개발 및 공정 애플리케이션 표준화,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기술 포럼을 열고 관련 전문가들 간 최근 상황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위원회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건축 로봇 및 스마트 건설 표준화를 위한 기구로서, 자원과 기술을 결합해 산학연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관련 기술 보급을 주도할 계획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