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저우시 '샤오산'에 '국제로봇조직연맹' 출범

​ 중국 항저우시 샤오산(萧山)에 국제 로봇 조직이 둥지를 틀었다.   지난 26일 중국 언론 저장르바오 보도에 따르면 '제6회 중국(항저우)국제로봇시후(西湖)포럼'에서 국제로봇조직연맹이 창설됐다. 연맹은 샤오산로봇타운에 자리잡았다.   국제로봇조직연맹은 저장성로봇산업발전협회와 핀란드, 미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이스라엘,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국가의 로봇 조직이 공동으로 설립한 조직이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로봇 산학연교류 협력 조직으로서 국제로봇조직연맹은 로봇 기술 연구개발, 산업 성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혁신, 협력, 상호이익 등이 가능한 국제 로봇 교류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로봇 산업 생태계의 유기적 결합과 건전한 발전을 꾀한다.   국제로봇조직연맹 주석인 장리빈(张立彬)은 "저장(浙江)은 로봇ㆍ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국제 로봇 영역의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맹의 설립으로 세계 주요기관들간 소통 및 협력플랫폼이 조성되면서, 글로벌 로봇 산업이 발전하고 로봇의 서비스가 사회를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맹이 자리잡은 샤오산로봇타운은 저장성 자유무역구의 확장 지역으로서 중국 10대 로봇산업단지 중 하나다. 저장성이 '로봇'이란 이름을 넣은 성(省) 차원의 타운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최근 타운에서는 로봇 연구개발과 인큐베이팅, 생산, 포럼, 전시회, 교육 등 다양한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국제로봇시후포럼은 저장성의 로봇 산업과 국제로봇산업 클러스터 발전의 주요 행사로도 꼽힌다. ​ 올해 6회째를 맞은 중국국제로봇시후포럼은 저장성로봇산업발전협회와 샤오산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며 '로봇과 서비스 인류'를 주제로 각종 행사를 열었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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