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산업진흥원-하나은행,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로봇신문사 2020. 9. 29. 13:21
 
 
▲ 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왼쪽)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오른쪽)이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과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8일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하나은행 본점 임원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로봇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내용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관련우수기술을 보유하거나 로봇을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ㆍ추천하게 되고, 하나은행은 진흥원이 추천하는 로봇산업 영위 기업 등에 대해서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를 지원하고 대출금리 감면 및 외국환수수료 우대를 추진하는 등 로봇산업과 관련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여 수출 로봇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로봇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경쟁력 있는 국내 로봇 수출 중소ㆍ중견기업들을 선정해 금융지원은 물론 세무 컨설팅 등의 경영 서비스도 추가 제공함으로써 국내 로봇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봇 수출기업이 무역금융 지원을 받아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시장다변화 및 수출확대 도모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로봇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위드론 수출금융‘ 상품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금번 협약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로봇수출기업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