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유니버셜 로봇, 업무협약 체결

로봇신문사 2020. 9. 17. 10:12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유니버설 로봇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최무영 단장, 오른쪽이 이내형 지사장(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1년 3월에 경상북도 영천시에 개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협동로봇 기업인 유니버셜로봇 코리아(이하 UR)와 공인인증교육센터 설립 추진 내용을 포함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봇캠퍼스는 올해 5월 최종 현장 실사를 거쳐 6월에 교육부로부터 최종적으로 설립 인가를 승인받았으며, 2021년 3월 개교를 위해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16일 로봇캠퍼스에서 UR코리아(지사장 이내형)와 로봇캠퍼스 추진단장(최무영 단장)은 "양 기관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서는 국가 동남권의 협동 로봇 교육 메카로써의 발전 비전을 공유했으며, UR 공인인증센터를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전략에 대해서 의견을 함께 하였다.

 

로봇캠퍼스추진단의 추진단장인 최무영 교수는 “로봇캠퍼스는 국내 최초의 로봇특성화대학으로 현장중심의 로봇융합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UR과의 협력을 통해 그 목표의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UR코리아 이내형 한국지사장은 “로봇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서 협동 로봇 시장의 전반적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특히 대학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상생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UR은 로봇캠퍼스와 공동으로 2021년부터 공인인증교육센터를 로봇캠퍼스에 설립하고, 수준 높고 검증된 협동로봇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공인인증교육센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UR의 공인인증서가 발급된다. 공인인증교육센터는 기존의 로봇 엔지니어들이 단순 업무만 했던 것을 벗어나 로봇을 학습시키고,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로봇을 동시에 제어 할 수 있는 고급수준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